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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달님의 하루
캐런 제임슨 지음, 에이미 헤브론 그림, 한소영 옮김 / 키즈엠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아기 달님의 하루
캐런 제임슨 글
에이미 헤브론 그림
한소영 옮김
키즈엠
표지를 펼치면 면지에 별자리가 나와요.
요즘 아이가 별자리를 좋아해서 별자리 책을 자주 보고 있는데 면지에 있는 양자리, 궁수자리, 북두칠성을 찾으며 재밌어 했어요.
밤하늘에 별빛이 반짝이면
우리가 모르는 달님 세상이 펼쳐져요.
나란히 누운 초승달 요람에서 아기 달님들은 새근새근 꿈나라 여행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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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난 아기 달님들은 아침 식사로 은하수를 먹고
귀여운 옷과 모자, 신발을 신고 산책을 가요.
아장아장 뒤뚱뒤뚱 걷다가 쿵 넘어지기도 하고
빛 공원에서 신나게 그네랑 회전 목마도 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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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맛있는 별빛 죽을 호로록 먹고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며 목욕을 해요.
이제 엄마 달님이 들려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스르륵 눈을 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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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깜깜한 밤이 되면 아기 달님들의 하루가 시작되요.
우주 행성 모빌이 드리워진 초승달 요람에 누워 잘자고 일어난
아기 달님들의 모습은 아기였던 아이를 떠올리게 해요.
처음 걸음마를 하며 한발씩 내딛다가 쿵 넘어지기도 하고
좋아하는 인형을 손에 꼬옥 쥐고 외출을 하던 모습이 눈에 선~ 하네요.
이제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 품에 꼬옥 안겨서 하루를 마무리 해요.
잠자리에 들때면 아이랑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요.
그날 가장 좋았던 일과 속상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때론 엄마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좋았다거나 속상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어떤 날은 속상했던 일이 없었다고 하는 날도 있고요.
아이랑 #아기달님의하루 를 읽으며 하루에 대해서 얘기 해 보시는 거 어떠세요?
사랑하는 우리 아이의 하루가 즐거운 일로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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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