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라울》앙젤리크 빌뇌브 글마르타 오르젤 그림정순 옮김나무말미🐻라울은 빨간 곰이에요.자기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고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해요.친구들이 "라울아!"하고 부르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기분이 나빠지고자기가 못 생겼다고 느껴진대요.그럴때면 어디론가 확 사라지고 싶어져요.-라울은 친구 자코트가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 타자고 부르는 것도,풀밭에 누워서 하늘을 나는 제비를 보자고 부른 것도 싫대요.다~~ 싫다고 해요.-그런 라울에게 자코트는 라울의 이름에서 달콤한 꿀이나 고소한 과자처럼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얘기 해 줘요.하지만 라울은 데굴데굴 굴러가는 공 같다고만 하죠.-그러면서 자코트의 이름은 신비한 회오리바람처럼, 당당한 여왕님처럼 멋진 이름이라고 해요.자코트는 라울의 이름도 최고로 멋지다며 세상의 모든 호수에서, 모든 숲에서,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이름이라고 말해 줘요.자코트의 말을 들은 라울은 자기의 이름을 좋아하게 될까요?-#내이름은라울 "이름"은 사람의 성 아래에 붙여 다른 사람과 구별하여 부르는 말이에요.세상에 "율"이란 이름이 많지만 제가 율아~ 하고 부르는 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예요.제겐 특별한 이름이죠.라울은 자기 이름이 싫었지만 자코트는 라울이란 이름이 특별했어요.라울아~ 하고 부르면 언제든 달려오는내 친구 라울이였으니까요."내가 그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지 네가 올 테니까"(내이름은 라울중)그런 자코트의 마음을 알았기에 처음에 찡그린 표정의 라울이 책 말미에는 한결 편안하고 밝게 변했어요.라울이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인 것처럼우리 아이들도 자신을 더욱 사랑하길~자코트와 같이 친구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길 바라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이름은라울 #앙젤리크빌뇌브 #친구 #우정 #관계 #자존감 #자기존중 #일러스트그림책 #나무말미출판사 #그림책서포터즈 #신간그림책 #그림책 #우정그림책 #책육아 #그림책육아 #그림책육아맘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