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라울 나무자람새 그림책 6
앙젤리크 빌뇌브 지음, 마르타 오르젤 그림, 정순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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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라울》

앙젤리크 빌뇌브 글
마르타 오르젤 그림
정순 옮김
나무말미


🐻
라울은 빨간 곰이에요.

자기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고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이 "라울아!"하고 부르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기분이 나빠지고
자기가 못 생겼다고 느껴진대요.
그럴때면 어디론가 확 사라지고 싶어져요.

-

라울은 친구 자코트가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 타자고 부르는 것도,
풀밭에 누워서 하늘을 나는 제비를 보자고 부른 것도 싫대요.
다~~ 싫다고 해요.

-

그런 라울에게 자코트는 라울의 이름에서 달콤한 꿀이나 고소한 과자처럼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얘기 해 줘요.

하지만 라울은 데굴데굴 굴러가는 공 같다고만 하죠.

-

그러면서 자코트의 이름은
신비한 회오리바람처럼, 당당한 여왕님처럼 멋진 이름이라고 해요.

자코트는 라울의 이름도 최고로 멋지다며
세상의 모든 호수에서, 모든 숲에서,
그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이름이라고 말해 줘요.

자코트의 말을 들은 라울은 자기의 이름을 좋아하게 될까요?

-

#내이름은라울 ​

"이름"은 사람의 성 아래에 붙여 다른 사람과 구별하여 부르는 말이에요.

세상에 "율"이란 이름이 많지만 제가 율아~ 하고 부르는 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예요.
제겐 특별한 이름이죠.

라울은 자기 이름이 싫었지만 자코트는 라울이란 이름이 특별했어요.
라울아~ 하고 부르면 언제든 달려오는
내 친구 라울이였으니까요.

"내가 그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지 네가 올 테니까"(내이름은 라울중)

그런 자코트의 마음을 알았기에 처음에 찡그린 표정의 라울이 책 말미에는 한결 편안하고 밝게 변했어요.

라울이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인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신을 더욱 사랑하길~
자코트와 같이 친구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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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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