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 전면개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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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박철범 지음
다산에듀

이 책은 2009년 첫 출간 된 후 저자 박철범 변호사의 법대 입학이후의 이야기가 추가 되면서 12년만에 개정판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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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스스로를,
그리고 자신의 삶을 더욱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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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박철범변호사는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 한글을 제대로 쓸 줄 몰랐던 아이였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가족들이 흩어져 외할머니댁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공부에 흥미가 없었다.

중학교 때 선생님의 "너는 왜 공부하니?"라는 질문을 통해 공부하는 이유를 찾고 목표하던 고등학교에 진학을 한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원도 제대로 못다니고 혼자 공부했던 그는 선행을 하고 온 아이들 틈에서 마음을 잡지 못하고
공부를 소홀히 한 끝에 꼴지를 한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6개월만에 1등을 한다.

하지만 학교로 빚쟁이들이 찾아오는 상황이 생기고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번 전학을 해야 했다.

이런 상황이라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만 같아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공부를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단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공부만 할 수 있다면"이란 저자의 말이 너무나 마음아팠다.

공부하다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중학교 책을 찾아보며 기초를 튼튼히 하고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모습은 학습 결손을 막을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공부 방법임을 알 수 있다.

경북대를 입학했지만 재수를 해서 서울대 공대에 입학.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나 사회를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는 외할머니의 말씀을 생각하며 가슴 뛰는 일을 찾게 되고 다시 고려대 법학과, 로스쿨을거쳐 변호사가 된다.

변호사가 된 후 다른 사람의 삶을 치료하기 위해 하는 공부가 즐겁다고 말하는 박철범 변호사는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는 것은 많은 선생님의 격려와 친구들의 도움, 선배들의 가르침, 가족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한다.
하지만 가장 큰 것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던 그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책 속에 담긴 많은 것 중 변호사의 어머니의 모습이 기억난다.

아이에게 가르쳐 줄 것이 있으면 잔소리가 아닌 책을 통해 아이가 깨달을 수 있도록 했고

수학을 40점 맞아 오더라도 혼내는 것이 아니라 더 잘한 다른 과목의 56점을 칭찬하고
다른 과목도 잘하면 여자애한테 인기가 많을 거라고 이야기하며 아이를 지지했다.
이런 엄마의 말은 아이가 수학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금 하게 했다.

아이를 믿고 지지하는 엄마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 주는 부분이었다.

​책의 말미에는
그 후 친구와 선배들의 뒷이야기가 간략하게 소개한 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공부를 하는 자신만의 소중한 이유를 찾고
오늘도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뒷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P271)

#하루라도공부만할수있다면
힘들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려는 그런 당신을 향한 응원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나도 우리 아이들을, 무언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두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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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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