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야엘 프랑켈 글.그림김세실 옮김후즈갓마이테일엘리베이터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죠.저희집이 21층인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걸어서 올라 온 적이 있었거든요.그 때 엘리베이터가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뼈저리게 느꼈었어요.이런 고마운 엘리베이터 속 작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숫자를 보고 있는 표지 속 사람들의 모습이 평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모습이랑 똑같죠?판형도 엘리베이터를 연상시키는 직사각형의 긴 모양이에요.-빨간 작은 모자를 쓴 아이가 강아지 로코를 데리고 산책을 하러 나왔어요.아이의 집은 4층 1층 단추를 꾹~~ 눌러요.앗! 그런데 올라가요.아마도 누군가 먼저 버튼을 누른 사람이 있는 것이겠죠?7층에서 땡!폴라 아주머니가 타요."안녕? 오랜만이구나.""안녕하세요.""멍멍"모두들 인사 해요.1층에 가고 싶었지만 이번엔 8층에서 미겔 할아버지가 워커 보행기에 의지해서 나오셨어요.사람들이 타고 또 타고쌍둥이를 데리고 로라 아주머니도 탔었어요.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가벼운 이야기를 해요.이 모습을 보니 코로나 전에는 이랬던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이웃끼리 가벼운 인사에 밝게 웃고,우는 아이를 보면 달래주고,간식이 있으면 나눠주기도 하고,이웃을 만나고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하지만 코로나이후 엘리베이터는 불안감이 있는 장소가 됐어요.마스크를 안 쓴 사람이 있으면 같이 있는게 불편하기에 다시 기다기도 하고최대한 이야기도 안 하며모두들 자기가 내릴 층 번호만을 기다리는 것 같아요.#야엘프랑켈 작가의 #엘리베이터 에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함이 있어요.그 따뜻함은 외로움이 사라지게 하고공포감을 줄 수 있었던 시간조차짧은 여행을 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줘요. 책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처럼따뜻한 인사와 미소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었답니다.내년 이맘때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는 엘리베이터 속 이웃의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기를~~이웃과의 만남이 편안해지는 시간이 빨리 오길 기다려 봅니다.책 말미에 있는 미겔 할아버지가 쓴 <아무렴 어때?>책 속의 책을 보는 깨알 재미도 있어요.외로움이 사라지는 따뜻한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후즈갓마이테일 #엘리베이터 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엘리베이터 #야엘프랑켈 #후즈갓마이테일 #그림책 #이웃 #따뜻함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