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찻집 박종진 글/설찌 그림/소원나무<아이스크림 걸음>을 시작으로 <춤바람>을 거쳐서 박종진 작가님의 팬이 된 5살 아이는 한동안 작가님 책을 골라 봤어요.이번에 만나게 된 <고양이 찻집>도 좋대요. 사실 저희 아이가 고양이를 좋아하거든요🐱박종진 작가님의 따뜻한 이야기에 설찌 작가님의 예쁜 그림이 더 해진 #고양이찻집 -정년 퇴직을 하게 된 할아버지는할일이 없다는 것에 조금 슬펐어요. 이제 할아버지의 일은할머니에게 차를 타주는 것 뿐이에요. 누구보다 맛있는 차를 만들줄 아는할아버지는 찻집을 차려요. 그리고 열심히 차 만들기를 연습했지만좀처럼 손님은 찾아오지 않아요. 그러던 어느 날 딸그라랑~~풍경소리와 함께고양이 손님이 들어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고양이 손님은할아버지께서 맛있게 만든 차를마시지 않았어요. 그 후 할아버지는 고양이 손님을 위한차를 만들기 시작해요. 그리고 차의 온도도고양이 손님이 마시기에 딱 좋은 온도로 식혀 두지요. 홀짝! 홀짝!"가르랑 가르랑"기분 좋을 때 나는 소리도 이따금씩 들어요. 차 한잔에 가득 담긴 할아버지의 정성이 보여요.-손님이 없는 찻집의 할아버지는찻집을 찾아준 고양이 손님이 고마웠을 것 같아요. 고양이 손님 또한 자기를 위해차를 만드느라 애쓴할아버지가 고마웠을 거고요. 둘은 그렇게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였어요.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는 분들!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시작하는 분들에게편견이 아닌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보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와 함께 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요?아무도 없던 찻집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준고양이 손님처럼요. 추운 겨울 좋은 사람들과의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소원나무 #고양이찻집 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찻집 #박종진 #설찌 #소원나무 #소원나무출판사 #고양이 #은퇴 #찻집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리뷰 #국내창작 #유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