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날사카이 고마코 글. 그림/김숙 옮김/북뱅크얼마전에 첫 눈이 내렸었죠?제가 사는 곳은 눈을 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요즘은 겨울이 되면 눈 내리는 날이 종종있어서 아이랑 기다리고 있어요.🌨🌨🌨펑펑 눈 내리는 면지와더스트자켓 속 눈 위에 선 아기 토끼 모습.당장이라도 눈 밟으러 나가고 싶게 만들어요.-아기 토끼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오늘 유치원 쉰다며 좀 더 자도 된대요.어젯밤부터 눈이 많이 내렸대요.그래서 유치원 버스도 못 다닌다고...아기 토끼는 "눈"이란 말에 이불을 박차고침대에서 폴짝 뛰어 내린 후 베란다로 나가요.우리 아이들과 너무나 닮은 모습에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졌어요.눈이 그칠 때까지 밖에 나가면 안된다는엄마 말에 계속 창문 밖만 쳐다보는 아기 토끼🐰 그런데 눈이 그치지 않아요.🌨멀리 일하러간 아빠가 오는 날인데비행기가 못 떠서눈이 그쳐야 아빠도 올 수 있대요."사락사락""나랑 엄마밖에 없는 것 같아, 이 세상에."밤이 된 시간.드디어 눈이 그쳤어요.눈밭을 뛰어 가는 아기 토끼가 너무나 즐거워 보여요.집에 있으면서 얼마나 눈을 밟고 싶고눈 뭉치랑 눈사람을 만들고 싶었을지...아기 토끼의 발걸음에 다 묻어나는 듯 해요.하얀 눈밭에 발자국을 찍고 또 찍어요.이런 아기 토끼의 모습에서 아이랑 제 어린 시절이 보였어요.동생들과 큰 눈사람 만들어서 마당에 세워두고 햇빛에 녹아내리는 걸 보며 속상해 했던 모습이요.그런데 이제는 눈으로 인해 불편한 것도 함께 떠올리는 어른이 되어 버렸어요.🌨🌨🌨올 겨울 눈 내린 날엔눈이라서 그저 좋았던 어린 시절의 저로 돌아가서 아이랑 신나게 놀아봐야겠어요.눈 오는 날 읽기 좋은 겨울 그림책#북뱅크 #눈내린날 이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눈내린날 #사카이고마코 #김숙 #북뱅크 #북뱅크출판사 #눈 #겨울 #눈사람 #겨울책 #겨울그림책 #눈그림책 #토끼책 #그림책 #그림책리뷰 #그림책추천 #그림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