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천선란 글/창비이전에 #창비 #나나 대본집을 너무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Y클럽 1기 모집에 냉금 신청했는데 당첨돼서 받아 본 소설 Y 대본집 #02 #나인 이에요"어느날, 식물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이 한문장에서 궁금증을 마구 유발시켰어요.그래서 첫장을 넘겼는데 완전히 몰입해서 읽었어요.-열일곱 살의 유나인은 이모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친구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그런 나인에게 어느날부턴가 식물들의 소리가 들고 손끝에 싹이 나기 시작해요.친구인 미래와 현재처럼평범한 아이인줄 알았던 나인은 이모의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어요.사람이 아닌 식물에서 태어나는 누브족이라는 것과 오래전 다른 행성에서 지구로 왔다는 사실을요.한마디로 외계인이라는 거죠.하지만 나인의 친구인 미래와 현재는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이전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인을 대하고우정을 이어가요.아홉개의 싹 중 유일하게 태어난 "나인"그래서 붙여진 이름인 나인은 모든 것과 대화 할 수 있고 모든 식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힘을 갖고 태어나요. 그런 존재가 몇 세대에 걸쳐 돌연변이처럼 피어나는데 그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동화같은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존재가 바로 "나인"이었던 거예요.같은 해에 태어난또 다른 누브족인 승택의 도움으로 나인은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고이 능력으로 2년전 실종됐던 선배 박원우의 실종 원인을 산속 나무와 그 속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통해 듣게 돼요.네 명의 아이들이끌고가는 이야기에 완전 몰입돼서 단숨에 읽은 것 같아요.있는 그대로 믿어주는 친구.미래의 말이 마음 속에 남아요."네가 하는 말 다 믿어""무슨 말이든 그냥 무조건 믿을게. 말하기만 해 줘" (나인 P350)."인간들은 모를 것이다.이 행성에는 외계에서 온 수 많은 방문객이 있다는 걸" (나인 P485)..우리 주변에 나도 모르는 곳에외계인이 살고 있는 건 아닐까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나인 #천선란 #창비 #소설Y #소설Y클럽 #소설 #대본집 #판타지소설 #외계인 #책리뷰 #책추천 #신간소개 #소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