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좀 말려줘요!》신순재 글/안은진 그림/그림책 봄 20/봄개울귀엽고 재밌는 지식 정보 그림책을 만났어요.물이 증발하는 원리를 귀여운 털숭이들과 함께 알아가는 이야기예요.물웅덩이에 빠져 흠뻑 젖은 주황 털숭이를 친구들이 빨래줄에 널어요.그런데 젖은 주황 털숭이는 무겁고 물이 뚝뚝!!!한참이 지난 후 다 마른 털숭이는날아갈 듯 가벼워요."왜 마르면,가벼워지는 걸까?"물에 젖으면 물 무게만큼 더 무겁고햇볕과 바람이 물기를 수증기로 만들어 날아가게 해요.그러면 물 무게만큼 가벼워져요."말린다는 건물기가 날아가서 없어지는 거야."물기가 있으면 뭐든 말릴 수 있어요.사과를 말리면 쪼글쪼글더 달고 쫀득쫀득 해 져요.물의 양이 다른 설탕물 중 어느 쪽이 더 달까요?콩콩이는 물이 많은 쪽이래요.그래서 바로 확인 해 봤답니다."어느쪽이 더 달아?"" 물이 적은 쪽이요"그 후 콩콩이는 설탕물을 계속 홀짝 거렸어요.채소와 과일을 말리면 물기가 빠져나가고 영양소는 그대로 남아서 진해지고영양소가 더 많아지기도 해요."말린다는 건 기다리는 거야.바람과 햇볕의 맛,수고로운 맛,시간의 맛이 들 때까지오래 기다려야 말릴 수 있어.말린다는 건 멋진 거야"물이 기체상태로 변하는 "증발"이란 과학적 개념을 재밌는 그림책으로 쉽게 설명해요.귀여운 털숭이들이 흠뻑 젖었다가 말려지고맛있는 과일이 말려져서 더 단맛은 내고저장기간도 길어 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이렇게 말리는 것이 옛날부터 전해져온 삶의 지혜라는 것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증발을 설명하기에 5살 콩콩이도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지식 그림책답게 실사가 있고 거기에 그림의 합성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더한#누가좀말려줘요싱싱한 채소들의 마르기 전후 비교가 실사로 생생하게 나와서 너무 좋어요.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과학 단원 중물의 상태 변화와 교과 연계가 되기에초등학생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으, 나니까? 누가 좀 말려줘요!"라며 《말리다》의 동음이의어 사용으로 말놀이의 재미까지 주는#봄개울 #누가좀말려줘요 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누가좀말려줘요 #신순재 #안은진 #봄개울 #봄개울출판사 #그림책봄20 #물의순환 #증발 #건조 #수증기 #물방울 #지식그림책 #지식책 #그림책 #그림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