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이, 안뾰족이
김유강 지음 / 오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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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이 안뾰족이》
김유강 글.그림/오올

《뾰족이 안뾰족이》를 통해 알게된 김유감 작가님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신 작가님은
그 유명한 《뽀로로》《로보카 폴리》《용감한 소방차 레이》《라바》등에 참여하셨다고 해요.
지금은 1인 출판사 '오올'을 운영하며 직접 그림책을 창작하고 출판까지 하고 계세요.



내 친구를 소개할게.

안녕! 난 동글이야.
반가워! 난 오각이.
길쭉이,네모돌이,육각튼튼이,귀염네모, 세동글이
이렇게 여러 친구들이 인사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친구 뾰족이.

"칫! 다 필요없어.
혼자 있는 게 제일 편해?"

어? 뾰족이는 혼자 있는게 편하대요.
왜 그런 걸까요?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하는 뾰족이지만
뾰족이와 놀고 나면 친구들이 다치고 가시에 찔려서 상처를 받아요.

"재랑 못 놀겠어.
뾰족이는 너무 무서워."


뾰족이는 한 가지 방법을 생각했어요.
뾰족한 끝을 스티로폼 조각으로 막은 거지요.
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 엄마, 제가 방법을 알아요. 먼저 집에서 뾰족한 부분을 가위로 자르고
그다음에 병원에 가서 가시를 뽑으면 돼요."
" 오호! 그러면 되겠구나"


뾰족이는 늘 혼자였어요.

" 흠... 뾰족이 쓸쓸할 것 같아요."


또 다른 친구들이 있어요.
왼쪽이, 오똑이, 네볼록이,보라동글이
세모서리,거꾸리,두둥글이,분홍둥둥이

그리고 마음 안이 뾰족한 안뾰족이가 있어요.

저는 처음에 제목보고 뾰족이 반대로 뾰족하지 않은 아이.
안뾰족인줄 알았는데 마음 안이 뾰족해서 안뾰족이었어요.


안뾰족이도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 있다 보면 마음이 콕콕 따갑대요.

어느날
혼자 인게 편한 뾰족이와 안뾰족이가 만났어요.

아이가 보더니
" 엄마, 합체!!! 됐어요"


생긴 것도 성격도 다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어떤 사람은 나와 너무도 잘 맞고
또 어떤 사람은 함께 하는 게 불편한 사람도 있어요.

모두가 다르지만
우리는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답니다.
내가 뾰족이 또는 안뾰족이라면 어떨까요?
혼자인게 편하게 느껴져서 계속 혼자라면 너무 외로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나를 위로해주고 채워주는 친구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를 감싸 안아주고 보둠어 줄 수 있으면 된답니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힘이 날테니까요.

내가 누군가에게 이런 친구가 되길~~
우리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이런 존재가 되길 기대하며



지금까지 오올출판사의 #뾰족이안뾰족이 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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