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을 찾아서》다비드 칼리 글/마리아 데크 그림/김서정 옮김/그림책 숲 25/브와 포레어릴 적 "세상 끝에는 뭐가 있을까?"하고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브와 포레출판사에서 그런 질문을 가진 세친구가 나오는 예쁜 그림책이 출간됐어요.따사롭고 나른한 오후.지프, 트리크, 플리프는 흘러가는 구름을 쳐다보고 있었어요."구름은 어디로 가는 걸까?"이 질문 하나로 아이들의 모험이 시작되요."혹시 세상의 끝이 어딘지 아세요?"아이들의 질문에 어른들은 이렇게 이야기 해요."여긴 아니야""거긴 왜 가려는데?""너희들은 세상 끝까지 못 가.""국경을 넘는 거 금지야"하지만 세 친구들은 아랑곳 않고 국경을 넘어 가요.세 친구는 걷고, 또 걷다가 호수를 건너기도 하고산꼭대기, 계곡, 초원, 숲...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아이들은 모험을 이어나가요."세상은 끝없이 이어져 있어요"세상의 끝을 찾아가는 세 친구들의 모습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비춰졌어요.기나긴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는 우리의 모습이 모험을 떠난 세친구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요.삶을 살다보면 주변에서"이건 안돼"" 그걸 해서 뭐하게?"...이런 부정적인 말을 듣기도 하죠.세친구들이 세상 끝을 찾아 떠난 모험 속에서도 불가능하다는 어른의 편견에 부딪히기도 했어요.하지만 아이들은 거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들을 위해 계속 나아가요.다비드 칼리 작가의 철학적 질문이 조금은 무겁게 느껴 질 수도 있는데그것을 마리아 데크 작가의 밝고 경쾌한 그림으로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요.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볼 수 있는 《 세상 끝을 찾아서》 이 가을날 함께 읽어 보시길 권해 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세상의끝을찾아서 #다비드칼리 #마리아데크 #김서정 #브와포레 #그림책숲25 #도전 #희망 #과정 #용기 #우정 #철학그림책 #그림책추천 #도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