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살아 있다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9
은미향 지음 / 북극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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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눈으로 본 자연의 섭리

《숲은 살아있다》

은미향 글.그림/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9/북극곰


《숲은 살아있다》
은미향 작가님께서 4년의 기간동안 정성들인 그림책이에요.


까마귀 한 마리가 하늘을 유유히 날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무더운 여름
까마귀 한 마리가 숲을 날다가 버섯 하나를 발견해요.
달걀버섯

달걀버섯 홀씨는 태어나서 딱 한 번 날 수 있어요.
달걀버섯은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어요.


바로 지금.
버섯의 주름살에서 홀씨들이 나와 흩날리기 시작해요.

까마귀도 함께 하늘을 높이 날아요.


홀씨들을 지키고 싶은 까마귀의 마음과 달리
흩날리던 홀씨들은 물고기의 먹이가 되거나...
쓰레기통에 버려지거나...
메마른 땅에 먼지...
또는 촉촉한 숲에 떨어지기도 해요.


그렇게 기나긴 여행 후
홀씨들은 낙엽 이불을 덮고 곤히 잠들어요.

이제 막 깨어난 달걀버섯들을 향해 오는 무언가...
버섯들은 괜찮을까요?






《숲은 살아있다》는 애정어린 시선의 까마귀가 달걀버섯의 일생을 보면서 그 곁을 지켜줘요.

까마귀를 통해서 바라 본 숲은 언제나 살아있어요.
때론 죽음을 보기도 해요.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생명으로 누군가를 살리는 자연의 섭리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비가 흠뻑 내린 어느 날
공원을 걷다보면 나무 아래 살포시 올라온 버섯을 종종 볼 수 있어요.





●독후활동

북극곰 출판사 블로그에서
《숨은 그림 찾고 나만의 숲 만들기》 독후활동지를 다운 받을 수 있어요.

정답지가 있어서 다 한 후 확인 해 볼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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