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나라 여왕님
연두콩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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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핑크 너무 사랑스러운 책

《차의 나라 여왕님》

연두콩 글. 그림/아스터로이드북


저희 아이는 44개월 5살이에요.
핑크색을 좋아하고 공주님 드레스가 예쁘다며 공주나오는 책을 좋아하고 또 공룡이랑 중장비도 좋아하는 아들이에요.

그런 아이가 예쁜 책이라며 꺼내오는 책이랍니다.


엄마 모임에 따라 간 아이는 지루해요.

엄마가 내준 숙제 40쪽을 하는데
숙제보다는 이모들이 이야기하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찻잔들만 눈에 들어와요.

찻잔들이 예쁜 드레스 같아 보이고
이내 '나도 예쁜 드레스 입고 싶다'



찻잔에 입술이 생기고 향긋한 머리카락이 흩날리더니 어느새 찻잔들은 공주님들이 되었어요.

아이도 맞춘 듯한 예쁜 드레스를 입고 차의 나라로 가서 공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하지만...
해서는 안 될 게 너무 많아요.

달리면 안 되고
큰소리 내면 안 되고
공주는 속마음을 그대로 이야기하면 안 되고
질문이 많아도 안 된대요.

"왜요?"라고 계속 묻고 싶었지만
공주는 원래 그런 거라니까
아이는 참아요.



주전자 왕자와 춤을 추고
넙치 왕자에게 납치 당할 뻔한 홍차 공주를 구하고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숨바꼭질도 해요.




핑크핑크 러블리한 예쁜 그림책

《차의 나라 여왕님》

예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공주 놀이, 티타임을 하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공주님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푹~~~ 빠질 것 같은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 " 자유롭고 당당하게" 라는 말이 너무 좋았어요.


모두가
다른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가는
내가 아닌
자기 자신의 모습을 갖고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왕님이 되길 바랍니다.



"공주님처럼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아갈 거예요"
"공주님은 차의 나라를 다스리는 여왕님이 되실 분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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