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생쥐 메이지 - 1탄 - 비디오테이프 2개 + 가이드북, 우리말 녹음
예림영상 / 비앰코리아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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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두돌경에 선물받은 비디오이다. 아이에게 보여준 첫번째 비디오인데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다. 3분가량 진행되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러닝타임은 테이프당 60분인데 아이가 그 오랜 시간을 꼼짝도 하지 않고 텔레비젼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걱정스럽기도 했다. 선명한 색상으로 그려져 있고 어린 아기들을 사로잡을수 있도록 단순한 삽화로 이루어져있다. 메이지와 그 외 4명의 동물친구들이 등장인물의 전부이며 등장인물들은 어떠한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정겨운 목소리의 남자 나레이터가 주변상황을 설명한다. 우리 아이들은 자주 '아이 심심해, 엄마 같이 놀아줘'라고 이야기 하는데 메이지는 스스로 즐거운 일들을 찾아가면서 유익하게 노는 것이 재미있다. 테이프와 함께 들어있는 가이드북도 아이들이 너무나 열심히 보아서 구석구석 테이프로 기워놓았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텔레토비 캐릭터에 이어서 메이지는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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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y's mix-and-match Mousewear (Hardcover) Maisy 75
루시 커진즈 글 그림 / Walker Books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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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아이들은 메이지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하루도 빼지 않고 메이지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엄마 입장에서는 이제는 질려서 안볼것 같은데도 여전히 둘이서 앉아 낄낄거리며 즐겁게 본다. 그런 아이들에게 책으로도 메이지를 만날 수 있게 해주려고 메이지 책 몇 권을 구입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것은 바로 이 책이다. 책을 열면 스프링으로 제본이 되어 있고 책은 세부분으로 짤려있다. 맨 윗부분은 메이지 얼굴, 두번째 부분은 메이지의 얼굴을 제외한 상체, 그리고 세번째 부분은 메이지 하체이다. 총 6가지의 메이지가 등장하는데 각 페이지가 삼등분으로 분할되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메이지에게 다양한 모자를 씌여주고, 윗옷을 입혀주고, 신발 혹은 하의를 입혀줄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책의 겉표지에는 이런 식으로 메이지에게 옷을 입혀주면 총 216가지의 다양한 옷을 입혀줄수 있다고 되어 있다. 책장을 넘겨가며 메이지를 변신시켜주는 일은 당연히 메이지를 좋아하는 어린아이에게는 즐거운 일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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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쉬통 어딨어
크리스틴 슈나이더 지음, 에르베 삐넬 그림 / 그린북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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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하면서 엄마의 조급한 마음때문에 윽박도 많이 지르고, 매도 들고 했었던 이유 때문인지 아이가 대소변을 가릴줄 알게 되었으면서도 실수를 하는 일이 많았다. 아이에게 대소변 가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줄 알면서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는지 이해했으면서도 엄마인 나의 욕심만으로 아이를 힘들게 했었던 것을 이제야 후회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에게 배변훈련 관련 책을 많이 보여주게 된다. 그중에 한권이 이 책이다.

겉표지에 프랑스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는 마크도 붙어있다. 주인공 아이가 꿈속에서 비가 주룩주룩 흘러 내리는 것을 보고 있음과 동시에 아이는 자신이 쉬가 마렵다는 것을 깨닫고 잠에서 깨어난다. 잠에서 깨어나 쉬통을 찾아 온집안을 헤매게 되는데 이것이 아이가 꿈속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인 것 같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쉬를 꾹 참고 일어나서 변기에 앉는 것이 얼마나 아이에게 어려운 일인지 표현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변기를 찾아 볼일을 보고 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쉬하느랴고 묻자 아이는 응가하고 있었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아이가 겪는 배변훈련의 어려움을 이 책을 통해서 엄마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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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50th Anniversary Edition (Board Books, 2, Anniversary)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 / Henry Holt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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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어왔다. 최고의 영어 그림책으로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꼭 읽어주어야 할 필수 도서로 알고 있었다. 이 책을 배달 받아 처음 책장을 열고 한장 한장 아이에게 읽어주다 보니 정말 잘 만들었다는 찬탄이 쏟아져 나왔다. 책의 양쪽 페이지를 모두 할애하여 각장마다 한마리씩의 동물이 그려져 있다. 에릭 칼 특유의 선명한 색상과 화풍이 유감없이 잘 드러나 있다. 배경이라던가, 다른 세부 그림 일절 없이 동물 한 마리씩 그려져 있으니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딱이다. 아이가 이 책을 통하여 색깔과 동물 이름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도 있고 당연히 계속 반복되는 'what do you see?'라는 문장도 외울 수 있게 된다. 책의 끝부분을 보기 전까지는 특별한 스토리가 없는 듯 하지만 끝부분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등장하면서 사실은 이 책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이 모두들 서로서로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좀 뒤늦은 감이지만 이 책의 테이프를 구입하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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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가는 날 - 피비베어
DK 편집부 엮음, 황주연 옮김 / 사랑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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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큼직한 사이즈가 마음에 든다. DK 출판사의 번역 그림책 답게 선명한 색깔의 사진들도 눈에 쏙쏙 들어오고 무엇보다도 겉표지의 귀여운 피비베어 모습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충분하다. 우리 큰 아이는 이 책을 좋아한다. 엄마의 게으름 덕분에 아직 한글을 전혀 모르는 우리 아이는 나와 함께 이 책을 읽는 것을 즐겨한다. 책내용이 꽤 긴 편인데 글자 모르는 아이들을 위하여 쉬운 단어들은 글자 대신 그림으로 표시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손가락으로 한 글자씩 짚어가면서 한글을 읽고 우리 아이는 그림으로 표시한 것들을 읽게 된다. 아직까지 유치원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유치원에 대한 환상이 가득한 우리 아이에게 유치원 생활도 소개해 줄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든다. 아직 문맹인 우리 아이가 이 책 때문에 한글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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