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20
안네 프랑크 지음 / 삼성출판사 / 1998년 2월
평점 :
절판


'안네의 일기'를 처음 읽었던 것이 초등학교 3학년 때쯤이었나. 활달하고 인기많고, 세상에 대해 항상 긍정적이었던 소녀 안네가 갑자기 밤에도 불을 켜면 안 되고 들킬까 두려워 커텐도 맘대로 열 수 없는, 식사는 항상 상한 야채와 콩 요리 뿐인 은신처에 갇혀 생활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던 기억이 난다. 이 소녀의 비극적인 최후...그래도 안네의 일기가 세상에 빛을 봄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나치의 잔혹함을, 전쟁의 잔인성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안네는 아마도, 이 책속에서 항상 살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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