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국이 싫다 - 입국을 거부당할 각오로 쓴 미국, 미국인 비판
김현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9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약간은 감정적이기조차 하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나도 난데없는 반미감정에 젖었었다. 하지만, 하나 기억해두어야 할 것은 이 책은 미국의 나쁜 점, 철저히 나쁜점만을 골라 썼다는 점이다. 사실 100% 장점만 있는 사람들이 사는 국가가 어디 있을까. 그녀의 생각에 어느 정도 동의하고, 미국이 우리에게 알려진 것처럼 언제나 평등하고 공평한 자유와 평화의 나라라는 것이 아닌 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지극히 편파적인 시선으로 난도질하고, 나 역시 그런 그녀의 시선으로 그 나라를 볼 수 밖에 없다는것은 상당히 불편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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