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애인 브리짓 존스 시리즈
헬렌 필딩 지음, 임지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머리가 복잡하다. 몸은 물적신 솜처럼 무겁고. 이럴 때 그저 달콤하고 재밌는, 헐리웃 로맨틱 코미디 같은 가벼운 책이 필요해. 그럴 때, 딱 어울리는 책. 전작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재밌게 읽었던 터라 이 책도 덥썩 사버렸다. 전작에서의 그 톡톡 튀는 말투와 유머에는 이미 만성이 되었는지 그렇게 신선함을 느낄 수 없었지만 작가 특유의 영국 문화를 비꼬는 위트는 아직도 유효하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마지막. 마크와의 해피엔딩-... 그러나 2권에서는 친구 레베카에 의해 마크를 뺏겨버릴지도 모르는 위기상황이 발생하니, 1권의 브리짓에게 푹 빠져 그녀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나처럼 궁금해 근질근질하셨던 분들은 꼭 필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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