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달인 35
카리야 테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드디어 43권, 지로의 프로포즈가 이루어진다! 지로의 청혼, 뭐 어설프기짝이 없긴 하지만. 책 표지에는 경사스러움을 상징하는 붉은 옥돔 와카사 구이가 떡하니 걸려있고. 이 책을 보다 보면 마치 그들이 실존인물인것처럼 느껴진다. 그도 그럴게 아무래도 몇십권이나 되는 방대한 양이니까...쭉 보다보면 그들을 응원하게되고, 식문화라는 것에 대해 경외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작가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양이나 질, 두 부문 모두.)의 책을 써내려면 아마 굉장한 노력이 필요할텐데.

이 만화는 즐겁고, 맛있고, 생기있다. 내가 이 만화를 한권씩 두권씩 모으는 이유도 아마 그것일 것이다. 다만 이 엉성한 제본 상태는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딱 세번 읽었는데 페이지가 뜯어지는등...정말 실망적이다. 대원 만화는 다 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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