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 - 우리는 왜 우리의 몸을 사랑해야 하는가
보니 추이 지음, 정미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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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의 나는 흔히 말하는 ‘운동광’이었다.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퇴근 후에 그리 할 일이 없었던 나는 동호회를 가입하여 주말이면 오지를 돌아다니고 있거나, 전국의 산이란 산은 다 누비고 있었다. 그리고 한때는 퇴근 후엔 수영장에서 그리고 주말에는 바다에서 물살을 가르며 시간을 보냈다. 또 달리기에 빠져서 마라톤 대회라는 대회는 다 쫓아다녔던 적도 있었고, 스킨스쿠버로 바다 속에 잠수했을 때 느껴지던 압도적인 고요와 무게에 빠져 있을 때도 있었고....


그 모든 경험들이 내 삶의 중심에 자리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의 나는 몸이 곧 나였고, 움직임이 곧 살아 있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일과 가정의 책임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하면서 운동이라는 단어는 내 일상에서 가장 먼저 밀려났다. 아침마다 눈을 뜨면 해야 할 일들이 줄지어 떠오르고, 저녁이 되면 피로가 모든 의지를 삼켜버린다. 운동화를 꺼내 신는 대신, 내일은 꼭 하자며 스스로를 달래는 날들이 이어졌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른 지금, 내 몸은 여전히 나와 함께 있지만, 예전처럼 나를 지탱해주는 ‘엔진’의 느낌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그런 내게 최근에 읽은 <머슬> (흐름출판) 은 어쩌면 잊고 있던 내 몸의 기억을 조용히 깨워준 책이었다. 책의 첫 문장은 잊히지 않는다.


근육은 우리가 지구상에 존재한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인간의 유일한 엔진이었다.



단 한 문장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아주 깊다. 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게 하는 조직이 아니라, 우리가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근원적인 ‘힘의 장치’라는 것이다. 자동차의 엔진이 꺼지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듯, 근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우리는 걷거나 뛰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근육은 단순히 ‘생리적 기관’의 차원을 넘어서 있다. 그것은 정서와 기억, 회복과 희망이 깃든 인간 존재의 핵심적 상징이다.



홍콩계 미국인인 저자는 수영 선수이자 서퍼로서, ‘몸을 사용하는 삶’이 곧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었던 사람이다. 그녀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파워리프팅 선수, 해부학자, 요가 강사, 그리고 인디언 공동체의 젊은 주자 가족 등 ‘근육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특별히 몸과 근육이 주제인 책의 저자를 사진으로 보니 더욱 실감나게 글을 음미할 수 있었다.


그녀의 몸에서 살이있는 근육을 느낄수 있었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그 과정에서 저자는 깨닫는다.


근육은 단순히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기관이 아니라,

삶의 무게와 시간, 그리고 인간의 내면적 강인함을 담아내는 ‘기억의 그릇’이라는 것을.

몸은 행동으로 말한다. 움직임 자체가 언어이기 때문에 움직임을 제대로 설명할 단어는 없다.

움직임은 한 몸과 다른 몸 사이의 소통이다. 몸의 존재가 핵심이다. 당신과 내가 이 공간에 함께 있는 것.


움직임은 기억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하는 방식이다.


근육은 훈련 중에 미세한 손상을 입는다.

하지만 그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섬유가 다시 융합되고,

이전보다 더 강하고 단단한 조직으로 재구성된다.

성장은 언제나 손상 이후에 찾아온다.

이 단순한 생물학적 사실이 인생의 진리를 이토록 정직하게 대변할 줄은 몰랐다.



결혼 이후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면서 나는 종종 예전의 활력을 잃었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몸의 근육이 약해지는 동안, 마음의 근육도 함께 힘을 잃어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근육은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언제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그 말은 곧, 삶 또한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선언처럼 들렸다. 나의 몸은 여전히 나와 함께 있고,

그 안의 근육은 잠들어 있을 뿐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책의 후반부는 저자의 어린 시절로 향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예술가이자 동시에 운동을 사랑하던 사람이었다. 밤마다 차고에서 줄넘기와 발차기 연습을 하고, 노란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가족이 함께 달리던 기억들.



그 시간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몸을 통해 가족의 유대와 사랑을 확인하던 의식 같은 것이었다.

저자는 그 기억을 따라가며, 아버지와의 관계 속에서 다시 몸의 의미를 되찾는다. 운동은 그저 건강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잃어버린 관계와 기억을 되살리는 하나의 언어였던 것이다.

이 대목에서 나도 모르게 오래전의 내 몸을 떠올렸다. 등산로의 거친 숨소리, 수영장의 냉기, 마라톤 결승선을 통과하며 느꼈던 눈물 섞인 성취감. 그 모든 것들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책을 읽는 동안 그 기억들이 하나씩 되살아났다.



<머슬>은 단순히 운동을 권하는 책이 아니다. (사실 책 제목을 접했을때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보다는 몸을 통해 인간을 다시 이해하는 책, 그리고 삶의 회복력에 대해 사유하게 만드는 책이다.



근육은 우리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가장 솔직한 언어이며, 움직임은 그 언어를 발화하는 행위다.책에 스토리가 있지만, 술술 잘 읽히는 그런 책은 아니었다.



책을 덮고 난 후, 나는 다시금 생각했다.

‘나는 얼마나 내 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왔을까.’

오랜만에 운동화를 꺼내 신고, 밤공기가 차가운 동네 공원을 천천히 걸었다.

그 순간, 내 안의 오래된 엔진이 아주 미세하게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는 듯했다.

“지금이라도, 다시 움직여보라.”



아마도 이 책이 내게 말하고 있는 것이 이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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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탈출연구소 2 - 나사 풀린 체력을 키워라 잔소리탈출연구소 2
이기규 지음, 지은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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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이를 키우면서 맘속으로는 공부 잘했으면, 친구랑 사이좋게 지냈으면, 밝고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을 한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생활을 보면 학원 스케줄에 치이고, 집에서는 저녁식사 하고나서 숙제하고 나면 딱히 무언가를 할 시간이 없어서 체력이 점점 약해지는 게 눈에 보인다. 나 또한 아이들과 함께 저녁운동을 항상 하고 싶지만, 여건이 맘 같지 않아서 할 수 있는 날은 아주 드물다.





이 책 <잔소리 탈출 연구소 2 나사 풀린 체력을 키워라>는 그런 나란 엄마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단순히 운동을 권하는 게 아니라, 체력이란 아이들의 모든 능력의 바탕이라는 점을 유쾌한 동화와 명쾌한 정보로 알려준다. 책 속 아토라는 캐릭터가 체력의 의미를 탐구하고, 중간중간 나오는 ‘아토의 체력 연구실’에서 기초 체력, 순발력, 근력, 유연성, 협응력, 심폐 지구력, 정신력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려준다.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건 체력이 단순히 운동을 잘하는 힘이 아니라는 점이다. 체력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도 오래 못 하고, 좋아하는 일도 꾸준히 하기 힘들고, 친구들과 뛰어놀거나 함께 어울리기도 어려워진다. 결국 체력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사람들과 만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에너지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해 준다. 아이들과 공부나 어떠한 놀이를 하다보면 집중력이 확연히 떨어지는 때가 있다. 그럴때 바로 아이의 에너지 고갈을 느끼게 되고, 그것은 바로 체력과 연결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다시 한번 환기시킨다.



이 책은 내게 이런 점이 좋았다.



첫째, 체력 상태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현재 체력 수준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우리 아이에게 책을 던져 주었더니 벌써 혼자서 체크리스트를 해 놓았는데, 보니 순 엉터리로 해놓은 것을 보고 빙그레 웃었다. 아이 스스로가 하면서도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되었다고 믿는다. 단순히 글로 읽는 게 아니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둘째, 각 체력 요소마다 흥미로운 운동 방법과 실천법이 제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리 벌려 높이뛰기, 방향전환 달리기, 근력을 키우려면 팔 굽혀펴기, 발로 농구공 들어올리기 식의 운동을 권해주어서 번거롭게 찾지 않아도 이 책만 보아도 간단한 운동까지 할수 있어서 너무 좋다. 복잡한 운동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집이나 놀이터에서 바로 시도할 수 있는 쉬운 방법들이라 부담이 없다. 당장이라고 리스트를 적어놓고 아이들과 함께 시작해 보려고 한다. 이런 정보가 필요했었는데, 정말 내겐 꼭 필요한 책이라 너무 좋다.



셋째, 단순히 ‘운동해라’가 아니라 생활 습관과 연결된 조언이 많다. 군것질만 하면 근력이 약해진다거나, 자세가 나쁘면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은 아이들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설득력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왜 운동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을 해 줄 수 있었다.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면 협응력이 떨어진다는 부분에서는 아이들도 크게 공감하며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체력은 단순히 ‘체육 시간에 필요한 힘’이 아니라, 공부와 친구 관계, 그리고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라는 점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준다.





결국 체력은 운동선수만 필요한 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이다. 엄마로서 아이와 함께 체력을 기르는 습관을 조금씩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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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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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키우면서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 ‘어떻게 하면 스스로 움직이는 힘을 가질까’이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 아이들처럼 말을 잘 안!! 듣는 아이들도 없는 것 같고, 해야 될 공부나, 학교등교 준비, 잠자리 준비 등도 꼭 여러번, 아니 수도없이 시켜야 겨우 말을 들으니 이 책이 더 더욱더 간절해 지는 이유이다. 성적이나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아이가 자기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이라고 늘 느낀다.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아이는 공부 또한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굳게 믿기 때문이다.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책은 딱 그 부분을 건드려주는 책이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아, 우리 아이 하버드 보낸다고 했지' 하면서 었는데, 약간은 장난기 있는 생각으로 이 책을 받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그게 아니었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건 시간을 지배하는 태도, 꾸준함, 집중하는 힘이었다.




책 속 이야기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짧고 간단한 사례들로 채워져 있어서 술술 읽혔다. 나는 읽으면서 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이 많아 마음속으로 표시해두기도 했다. 읽다 보니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매일 ‘일찍 자라’, ‘공부 좀 해라’, ‘계획 세워라’라고 말하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왜 그래야 하는지 느끼고 움직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진짜 힘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책을 덮고 나서 아이와 작은 실천을 하나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기 전 다음 날 할 일 세 가지를 적어두고, 아침에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이다. 처음엔 어설프겠지만, 아이가 “내가 정한 거니까 해볼게”라고 말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결국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읽고 나니 부모인 나부터 마음이 다잡아졌다. 아이와 함께 조금씩 바뀌어가고 싶다 생각이 든다.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은 단순히 조기 기상 습관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초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같이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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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배운 부의 공식 - 책 좀 읽었을 뿐인데 부자가 됐다!
김남일 지음 / 보아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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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읽었을 뿐인데 부자가 됐다


라는 한 문장은 내게 너무 잔인하게 다가왔다. 나는 이 말이 맞는 말이기도 하고, 맞지 않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 그 시기에 내가 책 좀 읽었으면 어찌 되었을까? 그렇다고 그냥 책 조금만 읽었으면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은 내게 많은 생각을 오가게 하는 책이다.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든 생각은 '말은 쉽지,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타이밍이라고 말한다.

...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빠른 실행력이다.

2014년 매수하고 2021년경 댜수의 자산을 매각한 것이 적중했다



본의 아니게 오랫동안 부동산 투자 아닌 투자를 하고 있는, 솔직히 말하면 부동산에 발담궜다가 지금은 빼도 박도 못하는 현실에 처한 내가 본 이 문구는 사실 너무나 정확한 말이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타이밍이 맞다. 그렇지만 부동산은 다른 요소들이 많이 연관된 복합적인 문제이기에 딱히 이 말만이 정답이라고 할수도 없다. 그렇다. 같은 2014년에 투자를 했지만, 이 책의 저자는 성공을 했고, 같은 년도에 투자한 나는 실패를 했다. 그 실패의 결과는 뼈아팠다.







자 이제 내 이야기는 그만하고, 책으로 돌아가보려 한다.

1부에서는 독서를 습관화하고, 메모와 글쓰기 등을 통해 실행력을 키우는 ‘재테크 독서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부동산 투자와 N잡 실천 전략을 비롯해 시드머니 마련, 투자 사이클 이해, 인플레이션 대응 등 성공적인 자산 형성을 위한 원칙을 제시한다. 




요즘 경제적 자유라는 말이 많이 들리지만, 정작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이 많다. <책에서 배운 부의 공식>은 그런 사람들에게 부를 바라보는 관점과 기본 원리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는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강조한다. 다양한 고전 재테크 서적과 성공 사례를 인용하면서,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습관과 원칙을 정리해주고 있다.



경제서적이지만 문장이 쉬워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습관부터 바꿔라’라는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조언이 담겨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개인적으로 많이 발견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부동산 경기가 불황인 시기에 이 책이 출간되어서 '왜 이런 시기에?' 하며 조금 의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이 책은 자기계발서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사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직접적인 투자 방법이나 구체적인 전략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솔직히 수박 겉핥기 같은 느낌의 내용인것 같다. 결국 이 책은 구체적 테크닉보다는 사고방식과 철학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암튼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태도와 마인드셋과 실행 방법을 정리해놓은 책이다. 당장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부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는 분명히 도움이 되는 나침반 같은 책임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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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본(4·5·6급) - 초등 한능검 30일 챌린지, 개정판 2판
메가스터디 한국사연구회.한유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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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큰 아이는 한국사를 조금 일찍 접하게 되었고, 어렵다는 한국사를 선생님이 풀어주는 이야기로 접하면서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책도 즐겨 읽고, 사극이나 다큐멘터리도 재미있게 본다. 


그래서 ‘한국사를 참 잘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니 새로운 걱정이 생겼다. 알고 있는 것과 시험 문제를 푸는 것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단순히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문제 유형과 출제 경향을 익히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교재이다. 140개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사 개념을 정리해 주기 때문에, 아이가 이미 아는 내용을 시험용으로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키워드와 함께 그림이 제공되어 있어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이미지 연상 학습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이도 “아, 이렇게 시험에 나오는구나” 하고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다.





교재의 또 다른 장점은 30일 학습 플랜이다. 하루에 개념 1장, 문제 1장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가 꾸준히 따라가기 좋다. 이미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지식 정리 + 문제 적용’이라는 두 가지 효과가 생겼다. 매일 학습 후 스스로 개념을 확인하고 바로 문제를 풀며 적용 할수 있도록 되어있어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커질 것 같다.





시험에는 종종 아이가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주제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세시 풍속, 민속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같은 부분이다. 교재에는 이런 영역을 따로 다룬 코너가 있어서 아이가 미처 준비하지 못할 부분까지 챙길 수 있었다. 문제마다 자세한 해설이 달려 있어 혼자 학습하면서도 오답을 충분히 점검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교재에 포함된 그림 카드와 실전 모의고사는 시험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림 카드는 가볍게 들고 다니며 복습할 수 있고, 시험 직전까지 요약 정리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전 모의고사는 아이가 실제 시험처럼 문제를 풀어보면서 시간 관리와 시험 분위기를 미리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실 아이와 함께 나도 공부를 해 볼 계획이며, 알아보니 10월 중순경 시험이 있는 것 같아 30일 전략으로 시험준비를 하면 너무 좋을것 같다.






메가스터디 초등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는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이가 그 관심을 시험 합격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이다.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험 문제를 풀 수 있는 응용력과 전략을 길러주는 책으로 너무나 든든하게 느껴진다. 역사에 흥미가 많은 아이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아직 낯설어하는 아이에게는 친절한 안내서를 제공하는 교재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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