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역사가 일화나 연대기 이상의 것들로 채워진 보고라고 간주된다면, 역사는 우리가 지금 홀려 있는 과학의 이미지에 대해서 결정적인 변형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과학자들 자신도 그런 이미지를 주로 완결된 과학적 업적들에 대한 연구로부터 만들었는데, 이런 업적들은 예전에는 과학 고전에 기록되고 그리고 보다 최근에는 과학의 새로운 세대가 과학이라는 직업을 훈련하기 위해서 배우는 교과서에 기록된 것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저작들의 목적은 필연적으로 설득과 교육을 위한 것이다. 그런 것들로부터 얻은 과학의 개념이란 마치 어느 국가의 문화의 이미지를 관광안내 책자나 어학 교본에서 끌어낸 격이나 다를 바 없이 실제 활동과는 잘 맞지 않는다. 이 책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그런 것들에 의해서 오도되어왔다는 것을 밝히려고 한다. 이 글이 겨냥하는 것은 연구 활동 자체의 역사적인 기록으로부터 드러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과학의 개념을 그리는 것이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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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6-01 2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DYDADDY님, 오늘부터 6월입니다.
이제 여름처럼 많이 더워졌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한 달 보내세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