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간혹 우리에게 광기 한 잔을 주며 마실 것을 권한다. 손 하나가 구름 속에서 나와서 알 수 없는 취기로 가득 찬 잔을 우리에게 불쑥 건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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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2-27 2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DYDADDY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토요일에는 조금 추웠지만, 어제부터는 다시 따뜻한 날 같아요.
2월은 이제 조금 남고, 곧 3월이 됩니다. 이제 따뜻해질 시기도 되었을 것 같기도 해요.
좋은 밤 되세요.^^

DYDADDY 2023-02-28 00:27   좋아요 1 | URL
며칠 전 밤에 도서관 문 앞을 가로막고 있던 길냥이가 잔뜩 웅크린채로 울고 있어 한참을 망설이다 손을 뻗얻는데 길냥이 특유의 회피동작으로 도망갔어요. 아마 추워서 그나마 밝고 온기가 새어나오는 곳에 있었는데 제가 방해한 모양이에요. 빨리 더 따뜻해져야 그 길냥이도 편하게 지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니데이님이 계신 곳은 날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여기는 아직 추워서 아침에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나갑니다. 일교차가 큰만큼 외출하실 때 바깥을 잘 살피시고 나가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