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감각도 그렇지 않던가. 대개 잘 모르는 이들이 더 확신에 차서 떠들어 댄다. 자신이 뭘 모르고 있는지에 대해 모르고 있기에…. ‘무지의 열정’이란 것도, 무엇이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렇기에 무엇도 될 수 있는 불확정적 잠재성으로 덤벼드는 경우에나 납득해 줄 만한 영점(零點)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흔한 무지의 일반성은,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까지 자기확장적 진리로 뻗어 나가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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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21-01-15 1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지의 열정’을 식혀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무지의 열정’이 너무 지나친 사람들은 좋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