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저는 아~~ 했답니다.
사실 처음 운 만 잘 떼어도 대화가 잘 흘러가잖아요.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소재..
저는 너무 혹했답니다.
2.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법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이 방법이 좋더라구요.
문장과 문장을 잇는 말을 적절히 활용해서 이야기를 계속 끌어내는 것.
상대방이 하고 있는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연결하는 말'을 사용해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방법입니다.
~~그러니까~~ , ~~ 그러면~~ , 이런 식으로 상대방의 말을 이어주는 거죠.
자꾸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요거 참 좋은 방법이네요.
3. 듣는 법과 리액션
듣는 법과 리액션은 대화의 기본인 거 같아요.
누군가 말하고 있는데 같이 고개를 끄덕여 주며 잘 들어준다면 호감도가 더 생기겠죠.
거기에 더해서 단순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아니라 감탄사를 함께 사용하여 '대단해' , '놀랐어', '감동적이야' 와 같은 감정을 담아 말을 전한다면 상대방의 호감도는 배가 될 거예요.
사람들은 모두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지 남의 이야기엔 별로 관심 없잖아요.
그런데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면 상대방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그러니 잘 호응해 주는 것도 좋은 대화법인듯합니다.
4. 대화의 분위기를 띄우는 법
대화법에서 분위기 띄우는 법에 대한 내용을 읽을 때는 국민 MC인 유재석 씨가 생각이 났어요.
대화에서는 30초 정도 말하고 말을 넘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그걸 적절히 잘하는 사람이 유재석 씨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출연한 모든 사람들이 적절하게 말할 수 있도록 요기조기 토스를 잘해주시니 항상 진행이 매끄럽더라구요.
30초 동안 말하고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넘기는 기술..
이렇게 하면 대화에 템포가 생겨서 상대방도 질리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5. 상대의 마음에 드는 법
대화는 서로 같이 만들어가는 하모니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서로 자기 개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만 이쪽이 하나를 내놓으면 상대방도 하나를 내놓는 것이죠.
이건 정말 맞는 거 같아요.
대화를 하다 보면 뭔가 어려운 부분을 말하게 되면 상대방도 그에 따라 비밀(?) 하나씩은 말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기회가 잦아질수록 더욱더 인간관계가 끈끈해지게 되는 거 같고..^^
6. 좋은 인상을 남기는 법
좋은 인상을 남기는 법은 참 신선하더라구요.
어리버리한 사람이 가끔 학구적이고 똑똑해 보이는 이야기를 한다면 인상이 확 달라 보입니다.
동네 최고의 불량배가 아기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모습을 본다면 가슴이 뛸지도 몰라요.
상대에게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변화, 즉 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바로 내가 생각했던 상대방에게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각인되는 거 같아요.
예상을 벗어나는 이야기가 인상에 오래 남는다고 하니, 평소에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그리고 거기에 갭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봐야겠어요.
7. 대화를 잘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대화를 잘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은 일단 억지로 흥미를 가지려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대화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는 '호기심'을 가지면 된다고 합니다.
낚시에 흥미가 없다 해도 낚시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이 체험하지 못한 지식을 늘릴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호기심을 채우는 일입니다.
저자가 제시한 여러 가지 대화법에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나만의 기술로 언젠가는 "너랑 이야기하고 있으면 너무 편하고 좋아."라는 말을 듣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