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착취 -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아 줄 74개의 원칙
훙페이윈 지음, 홍민경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별빛나래입니다.

오늘은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가져와봤어요~

인간관계 착취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저자는 들어가는 글에서 인간관계 착취에 대한 여덟 가지 질문을 제시하였습니다.

1. 인간관계 착취란 무엇인가?

인간관계 착취는 한 사람에게 내재하여 있는 결핍, 공허, 자기중심적 사고, 열등감. 낮은 자존감, 자아 효능감과 자아 가치감의 저하, 부정적인 자아 이미지, 부정적 정서... 그리고 불안한 자아 등의 요소들로부터 시작된다.

이런 것들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불공정한 방식으로 불쾌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고, 심지어 잔인한 방식을 통해 상대방을 억압하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

인간관계 착취의 방식은 직접적인 위협이나 협박, 강요에 국한되지 않으며 때로는 간접적이고 변형된 방식이 훨씬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2. 왜 인간관계 착취가 일어날까?

우리 안에서 부정적 감정으로 존재하고, 관계를 통해 그 심리상태가 형체를 드러내며 부정적 감정으로 흘러나온다.

인간관계 착취는 바로 그것들이 드러나고 흘러나오는 방식이자 수단이다.

3. 어떻게 인간관계 착취를 구별할 수 있을까?

당신의 느낌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이성이 학습을 통해 형성된다면 감성은 타고나는 것이다.

당신의 주관적 느낌이 불편하고, 견디기 힘들고 심지어 이미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 이것들이 모두 우리를 일깨워주는 신호라 할 수 있다.

4. 왜 인간관계 착취는 판별이 어려운 것일까?

우리가 모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문화 역시 이런 생각을 부추기고 있다.

우리가 지속해서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게 되면 그 틀 안에 자신을 가두게 되고 사회문화 및 전통에 부합하는 가치관 때문에 가상 속에서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계속해서 느끼며, 나의 고통, 희생. 설움조차도 큰일을 위해 참아야 하는 사명으로 여기게 된다.

5. 인간관계 착취는 어떤 사람에게 가장 흔히 발생할까?

늘 자신과 대면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다.

타인을 착취하는 사람이나 착취를 당하는 사람은 모두 자신의 일면과 마주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면에 공허, 열등감, 무능감, 낮은 자존감, 낮은 자아 효능감, 낮은 자아 가치감, 부정적 자아 이미지, 불완전한 자아를 가진 사람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6. 가장 쉽게 인간관계 착취를 가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쉽게 인간관계 착취를 당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쉽게 인간관계 착취를 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기중심'적 경향이 훨씬 두드러진다.

자기 문제의 초점을 흐리고, 주의력을 다른 곳으로 돌림으로써 고통이 고조되는 기분을 일시적으로 완화한다.

착취를 통해 다른 사람의 양보, 협력, 타협을 강요하고 자신의 욕구를 채운다.

가장 쉽게 인간관계 착취를 당하는 사람은 자존감, 자아 효능감, 자아 가치감이 눈에 띄게 낮다.

그들의 내면에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마음이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

자신의 판단과 능력을 믿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의 느낌과 존재가치조차도 믿지 못한다.

7. 장기간 인간관계 착취를 당한 사람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착취를 당하는 사람 역시 처음 시작될 무렵에는 여전히 사회적 기능을 유지하며 일을 하고, 각종 인간관계 속을 왕래하며 평범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면 마치 독소가 혈액 속에 퍼지는 것처럼 심리상태 및 인격에 왜곡이 나타난다.

결론으론 명확하지 않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중독 증상들이 속속 보이기 시작한다.

8. 우리는 인간관계 착취를 어떻게 대면해야 할까?

문제와 기꺼이 마주해야 하고, 나 자신과 대면해야 한다.

자신에게 속한 과제를 판별해내고, 자신의 과제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반드시 바꾸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책의 내용은 주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엮어 나가고 있어요.

여자와 여자 사이에 벌어지는 인간관계 착취,

결혼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관계 착취,

혈육 사이에 벌어지는 인간관계 착취,

직장에서 벌어지는 인간관계 착취,

사랑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관계 착취등 여러가지 사례들을 예시로 들어서 풀어나가고 있어요.

사연에 대한 스토리를 풀어내고, 거기에 대해 적절한 임상심리사의 처방전이 제시되어 있어서 실제 나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입해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많은 내용들 중에서 < 그 사람은 처녀자리, 나는 사자자리라서 우리는 서로 안 맞아> 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어요.

아무래도 제가 점성학을 하다 보니 제목부터 확~ 당기더라구요~

제목 그대로 별자리에 의지해서 둘 사이를 정의해 버리고 개설될 수 없다고 단정 지어버린 사연입니다.

별자리나 궁합, 팔자 등에 의지해 인간관계, 인생 문제의 해법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리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 박사는 '초점의 오류'라고 불리는 흥미로운 개념을 제시했어요.

특정한 초점 하나에 꽂혀서 다른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것을 가리키는데.

지금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이 전혀 중요하지 않을 수 있고, 지금 문제의 핵심이라고 느끼는 것 역시 사실은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해요.

다시 말해 당신의 주의력 초점이 특정한 원인에 완전히 꽂혀있을 때 당신은 그것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고, 심지어 인과관계를 부여하기도 해요.

임상 심리사의 처방전은 '초점의 오류'에 유의하고 수시로 점검해라~

그리고 방법을 조정하고 지속적인 시도를 해보자~입니다.

선입견을 최소화하고, 실험정신을 최대화하여 관계 개선의 기능을 늘리면 좋은 품질의 인간관계는 물론 행복하고 자유로운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해요.

참 맞는 이야기이죠?

제가 타로와 점성학을 하지만 내담자들에게도 말합니다.

맹신하지 말라고...^^

이 책의 결론은 결국 인생의 주도권...

인생의 주도권을 가져야 비로소 원하는 삶을 살아가며 진정한 인생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인 거 같아요.

인생의 주도권을 가지고 인간관계에 착취되지 말자구요~^^

이 책은 도서출판 미래지향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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