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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들리와 그레이스
수잔 레드펀 지음, 이진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7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귄위적이고 폭력적이고 비열하고 안좋은 수식어 가 갖다 붙여도 좋을만한 프랭크와 함께 살고있는 하들리. 처음본 할머니에게 손녀딸을 위한 딸기컵케이크 선물하는 걸보면 어떤 심성을 지녔는지 알수있다.
모든게 완벽하다지만 도박에 중독된 지미를 남편으로 둔 그레이스.
어렸을때부터 어려운 환경에 살아와서 위기대처능력도 빠르고 독립심도 강한 캐릭터 같다.
어느날 운명이 이 두 여성을 같은 시간 같은장소에서 만나게 하고 둘은 운명을 같이하게 되는데..
그런 남편한테서 도망친 하들리 응원해!
그런 상사에게서 원래 자신의 몫이었던 돈 가지러 사무실에 간 그레이스 잘했어!
하들리가족과 그레이스 가족은 함께여서 완벽해진거 같다.
도박중독 지미를 끝까지 데려가려는 이유가 뭘까 작가님 이해할수 없었는데
지미가 꼭 필요했던 거군요^^
그럼 저도 변화될 지미를 믿어보겠습니다.
읽는동안 함께 쫒기고 슬퍼하고 공감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