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할것이 전혀 없다.

스피드 공부법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7월

최근, 공부를 열심히 해야될 입장에서 급한마음에 공부법에 대한 책을 2권 샀는데 그중에 하나이다. 둘다 일본인이 저자인데 지금것 경험상 일본인이 쓴 자기계발서적은 빗좋은 개살구인 경우를 많이 겪어보고서도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사서 읽었지만 남는게 전혀 없다. 한해에 50권의 책을 저술한다는 저자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이사람이 무엇에 대한 전문가인지도 막연한 느낌이다. 책에 나와있듯이 질보다 량을 추구하는 성향때문인가.. 무조건 다다익선이고 그냥 빨리하려고 의도적으로 하란다. 그것이 마음먹기에 따라 가능하겠지만 지속적인 훈련없이는 가당키나 한가? 특별한 방법도 없이 결론적인 말은 즉, 그렇게 빨리하려는 마음을 먹고 의도적으로 실천하라는 이야기 밖에 없다.

1주일에 한권씩 책쓰는 양반이 무슨 전문적인 이야기가 있겠나 싶다. 본인은 인풋이 많으면 아웃풋이 많다고는 하지만 누가 자기같은 천재인줄 아나??? 아마 이사람은 여러가지 서적에서 이것저것 좋은 이야기 뽑아서 보기좋게 글을 만드는 사람같다. 제목에 현혹되지 말고 이런책 돈주고 사서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굳지 궁금하다면 서점에가서 목차보고 확끌리는 제목이 있다면 그것만 읽어도 여러가지 낭비는 줄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