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만 말고 영어로 말해봐! - 외국인과 1시간 수다떨기
심진섭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인터넷 서점의 평가가 좋다. 본인은 영어서적을 지속적으로 회화, 독해 가리지

않고 구매해 오고있다. 그만큼 영어학습에 관심이 많고 의욕도 있다. 주로 신간위주로

구입하여 성공하기도 하지만 영 이상한 책, 즉 기대에 훨 못미치는 책을 구입하여 어디다

쳐박아 두기도 한다. 그래서 가장 안전한 방법중에 하나가 서평을 보고 구입하는것이다.

이책은 여기저기 평이 좋아 일단 구입했지만 개인적으로 평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실망이 가득한

극히 드문 서적이다.

서평에도 알바 운운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처음으로 그런느낌 가져봤다. 그렇다고 완전

형편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생기초 회화학습자에게는 일정부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그외의 분들은 구입을 말리고 싶다. 일단 책의 분량이 굉장히 적다. 그러한 분량으로 예측

불허의 영어대화에서 얼마나 잘 적응될런지 의문이다. 한시간을 대화 할 수있다고  하는데

좀 억지 스럽다. 카세트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긴 대화속에서 미국인이 주로 이야기하며 한

30분이상 채우고 나머지 한국인의 말은 간단한 질문과 대답만 걍하는 경우 한시간이 아니라

2시간이라도 못채우겠는가?

그리고 책의 가격이 량과 질에 비해 무척 비싼느낌이다.  게다가 발음 설명은 공감이 안간다.

Yor 발음을 "열"로 한다든지 Z발음을 "스"로 하는게 낫다든지 좀 고개를 갸우퉁 하게 만든다.

한글로 적어논 영어 발음은 끊어읽기에서 쫌 띄어쓱기라도 하면 좀 낫겠으나 붙여서서 헷갈리고

강세나 이런것은 전혀 설명도 안한다. 영어회화에서 강세와 인토네이션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런것은

아예없다.

이런것도 굶은 글자로 표시했으면 좋았을것 같다. 암튼 심히 여러가지로 부족한 교재이므로

판매량이 많고 서평이 좋다고 무조건 사지말고 이책 만큼은 직접 서점가서 보고사는게 후회가

없으리라 본다.

추가로 설명하자면 21세기북스라는 이책의 출판사는 몇가지점에서 내 개인에게 신뢰성을

상실했다.  예를들면 스타일 잉그리쉬 경우에도 책이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호평이 많이 나온다.

서점에가서 책을 확인해보면 별거없다. 뭐 대충 본것같다는 마음에 할인률이 대폭 깍아줄때

구입했는데 역시나 별루다.  CD가 좋다는데 몇번 들어봐도 뭐가 좋은줄 모르겠다.

모질게토익시리즈중 하나도 샀는데 아직 공부를 본격적으로 못해서 뭐라고 말은 못하지만

정말 괜찮은지 벼루고 있다. 암튼 이출판사 못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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