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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화상 볼라르 - 세상에서 가장 많은 초상화로 남은 남자
앙브루아즈 볼라르 지음, 김용채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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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산 책이다.

파리의 화상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막연한 호기심 때문이다.

이 책은 볼라르가 직접 저술한 책이다.  (책 맨 처음 서두에 '나는~'이라고 쓰여진 말을 보기까지는 짐작도 못했다. )

  화상이자 작가이기도한 그의 경력 답게 글에는 시종일관 재기와 유머가 넘친다. 

세잔, 드가,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와 같은 거장들의 이름이 쉴새없이 등장하면서,

그림을 매개로 그들과의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게 서술된다. 

멋진 예술을 알아보는 애호가들과 화상들의 이야기는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피카소가 세상에서 자화상을 가장 많이 소유한 남자라 칭했던 볼라르~

간만에 본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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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갈 것인가 되돌아갈 것인가
스코트 니어링 지음, 이수영 옮김 / 보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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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콧니어링은 내가 존경하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그의 글은 진심과 호소가 들어있다. 

헬렌 니어링과 함께 그가 이룬 조화로운 삶은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대에서건 별볼일없는 다수들이나, 부조리한 사회는 진실을 품은 인간을 매장시키려 한다.

내 짧은 소견으로 이 책은 스콧니어링 자서전, 조화로운 삶, 조화로운 삶의 지속 등에서 나오는

그의 입장과 생애를 요약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자서전을 통해서 그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다지 많은 것을 제공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그래도 스콧 니어링은 훌륭하다.  그가 만약 아직도 생존해서 지금의 부시행정부의 행태를 봤으면 어찌했을까?

아마 거의 기절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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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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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너는 무엇을 하고 싶니? 니가 생각하는 게 진짜로 니가 원하는 거니?

장애에 부딪혀 금방 포기해버리면 그거 니가 좋아하는 거 아니지?

그럼 이런 건 어때?

두 개의 길이 있어.

하나는 니가 가고 싶은 길이지만, 이미 그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가떨어져 있다고,

나머지 하나는 니가 한 발 들이밀은 곳이야.

넌 그 길을 쉽게 갈 수 있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그러길 원해

하지만 내 나이 스물 셋. 앞으로 살아갈 날이 50년은 남아있을 지 모르는데,

그 나이만큼 해야 할 일일지 모르는데,

몇 년을 돌아가더라도 니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찾는 게 낫지 않을까?

잘 생각해봐.

돈을 못 벌고, 그 분야에서 성공할만한 재능을 갖추지 못했을지도 몰라. 그래도 후회하지 않겠니?

니 인생은 온전히 너만의 것일까?

너의 가족, 지금 니 곁에 있는 그 사람의 바램은

내 결정에 몇 퍼센트나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나에겐 나만의 표지가 있다..

아마 그 표지들은 내가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온 힘으로 도울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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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헤리엇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개 이야기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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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수의사 헤리엇님의 팬으로 이번 책이 발간되기를 손꼽아 기다렸어요. '아름다운 이야기','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에 이은 작품인데요. 사실 처음에 책 오고는 조금 실망했거든요. 자꾸만 오르는 책값에 비해 책의 크기는 작아지고 글씨는 커져서 많은 내용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서죠.그런 생각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저자 특유의 유머감각 덕분인지 마음이 금새 풀렸습니다. 내용도 실망 시키지 않았구요.

주인의 과도한 사랑으로 인해 털썩병에 걸린 트리키의 이야기에서든지, 강아지를 너무 사랑해서 수술을 시키고 싶어하지 않는 화가이야기등 어쩌면 우리 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그런 마음 따뜻한 사람들 내용이 많아요. 단편으로 되있어서 부담없구요, 저는 하루 안에 다 읽어버렸지만요.^^ 만약 이 책이 재미있으셨다면 '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아름다운 이야기'는 헤리엇님의 공군 입대 당시 내용이 많아서 수의사 시절 겪은 내용이 적어요.) 선물하기에도 딱 좋은 것 같아요. 강추! 기회가 되신 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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