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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헤리엇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개 이야기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저자인 수의사 헤리엇님의 팬으로 이번 책이 발간되기를 손꼽아 기다렸어요. '아름다운 이야기','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에 이은 작품인데요. 사실 처음에 책 오고는 조금 실망했거든요. 자꾸만 오르는 책값에 비해 책의 크기는 작아지고 글씨는 커져서 많은 내용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서죠.그런 생각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저자 특유의 유머감각 덕분인지 마음이 금새 풀렸습니다. 내용도 실망 시키지 않았구요.
주인의 과도한 사랑으로 인해 털썩병에 걸린 트리키의 이야기에서든지, 강아지를 너무 사랑해서 수술을 시키고 싶어하지 않는 화가이야기등 어쩌면 우리 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그런 마음 따뜻한 사람들 내용이 많아요. 단편으로 되있어서 부담없구요, 저는 하루 안에 다 읽어버렸지만요.^^ 만약 이 책이 재미있으셨다면 '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아름다운 이야기'는 헤리엇님의 공군 입대 당시 내용이 많아서 수의사 시절 겪은 내용이 적어요.) 선물하기에도 딱 좋은 것 같아요. 강추! 기회가 되신 다면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