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유형 6-1 (2019년) - 개정 교육과정 완벽 반영 초등 디딤돌 수학 (2019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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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문제뿐 아니라 자주 틀리는 유형, 최상위, 수시평가대비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어 넘 좋아요^^ 겨울방학, 기본유형으로 예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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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을 누비는 소년 엿장수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7
서지원 지음, 송진욱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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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터 지금까지 쭉~~

좋은책어린이 문고판 사랑은 변함이 없네요^^

저학년 문고, 고학년 문고 따지지 않고, 무조건 새책 나오면 사달라는...

그동안 모아둔 씽으로 최근에 나온 저학년 문고 4권 사줬었는데.. ㅎ

반갑게 좋은책 어린이 고학년 문고 출간소식을 접했네요!!

<경성을 누비는 소년 엿장수>

기쁨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분~ 서지원님 책이에요^^


초등추천도서

좋은책어린이 고학년 문고

 

 

표지 사진만 봤을 땐 뭔가 활기찬 느낌이 들고 재미난 이야기일거 같았는데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라면서.. 

(서울의 전 이름이 한성에서 경성으로 바뀐건 몰랐다고 하네요^^)

마음 아프면서도 재밌었고 감동적이었다고 해요~~

사회 시간에 조선시대를 배우고 있고,

기쁨이와 비슷한 또래 친구가 겪은 이야기라 더 크게 공감하며 읽은 거 같아요..


주인공 삼식이는 돈을 벌러 간 어머니 소식이 끊기자 어머니를 찾아나서고..

우연히 엿장수 일을 하는 나물이를 만나게 돼요~~

나물이도 경성에 돈을 벌러 왔다면서 자기 방에서 같이 지내자고..

함께 엿 팔러 다니면서 어머니 소식을 수소문합니다!!

 


삼식이가 살던 강원도 두메산골과는 너무나 다른 경성의 모습!!

서양식 건물들, 짧은 머리에 정장을 입은 사람들..

인력거와 전차 등등..

기쁨인 이 그림이 참 재밌었다고 해요~~ (28p)

마치 도깨비들이 사는 동네 같은~ 눈 감으면 코베어 간다는 경성이라면서...

코를 잡고 걷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네요^^

중간 중간 ?일제 강점기, 근대 모습이 그림으로,

삼식이와 나물이의 대화 속에 녹아들어 있어요...

또래 친구가 들려주는 안중근 의사 이야기라 더 집중해서 보는 듯 했구요!!

푹 빠져 읽더라구요~~

이야기 책은 참 좋아하지만, 역사엔 관심이 덜해 한국사 관련 책들은 덜 보는데요..

경성을 누비는 엿장수는 창작동화면서 이야기로 우리 역사를 접해서 그런가

더 친근하고 편하게 읽어내려간거 같아요!!


 

헌데... 언제부턴가 나물이의 행동이 이상해요!!!

자다 말고 밖으로 나가질 않나.. 손에서 화약 냄새가 나고..

어린 나이에 친분 있는 사람들도 특이하고..

엿파는 건 뒷전이고 여기저기 사람 만나러 다니는게 수상 쩍었는데...

알고보니 나물이 아버지는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어머니는 일본 순사들에게 붙잡혀 옥고를 치르고 계신..

나물이도 가족과 나라를 구하겠다며 의열 단원들을 도와 일하고 있었던 거예요...

 

기쁨인 삼식이와 나물이가 나눈 대화가 감동적이었대요~~

특히나 이 부분에서 눈물이 터질거 같았다고 하네요..

 

일본군을 몰아내고 온 가족이 전처럼 오순도순 함께 살 수만 있다면.. 그런 것쯤은 무섭지 않아..

나라를 찾는게 먼저야.... 그래야 부모님도 다시 만날 수 있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유도 생기니까..


삼식이는 어머니를 만나고 나물이는 상해에 계신 아버지를 찾아 떠나기로 해요!!

비록 삼식이와 나물이는 헤어지게 되지만..

마지막이 희망적이어서 좋았다는 기쁨이~~

 


삼식이, 나물이와 함께 한 역사여행...

재밌는 창작동화와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라 친근했고 

삼식이와 나물이의 진한 우정도 보기 좋았어요~~

역시나 초등추천도서로 추천하고픈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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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들의 합창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6
서지원 지음, 오승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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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초등추천도서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들꽃들의 합창

서지원 글  오승민 그림


"엄마~ 이 책 <내 이름을 불러줘> 쓰신 분이 쓴거에요!"

"오~ 그림은 후쿠시마의 눈물 그리신분이다!!"

후쿠시마의 눈물, 넘 좋다고 엄마도 읽어보라고 권했던 책이거든요..

내 이름을 불러줘도 감동 준 책이라며 좋아했기에

이번 들꽃들의 합창은 더더 관심갖고 읽어내려간거 같아요~~

 

 

학교 가라는 말이 제일 무서웠다는 다빈이..

전교 부회장에 전교 1등, 일곱군데의 학원을 다니고..

다빈이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학원 시험에서 5등안에

들면 만나준다는 말까지 하는..

그런 다빈이의 엄마는 유명한 입시 학원 원장....

 

"너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해. 그러면 전교 1등 아니 전국 1등도 할 수 있어..

네 미래는 엄마가 열어 줄게.. 넌 엄마 말대로만 해.."

다빈이는 엄마가 따뜻하게 보듬어주길 바라지만.. 바쁜 엄마..

공부, 학원, 성적만을 말하는 엄마의 틈바구니 속에서 얼마나 갑갑했을까요..

별일 아닌 일에 친했던 친구들까지 다빈이를 멀리하기 시작하고..

집안 사정으로 시골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막내 이모와 함께 지내게 된 다빈이..

 

다빈이가 전학간 곳은 전교생이 10명인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였어요..

학생이 선생님이 돼 가르치고 학생들은 자기 의견을 친구들에게 열심히 떠들고..

집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숙제를 하는 거꾸로 학교!!

텃밭에서 김을 매다가 힘들면 토마토를 따먹고

흙을 밟고 만지고 씨를 뿌려 가꾸고..

모든게 낯설었던 들꽃초 생활에 금방 적응해가고

들꽃초 아이들과 캡틴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민수야, 손목이 가벼워서 좋아.. 손목이 가벼워서 내 마음도 깃털처럼 가벼워."


이 말에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늘 시간에 쫓겨 시계와 휴대폰 없이는 살 수 없었던..

일고여덟군데 학원을 돌려면 몇 번이고 시각을 확인해야 했던 다빈이..

전학온 이곳에선 그러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맘이 편안하겠어요..


 

중간 중간 다빈이가 쓴 편지글이 담겨 있어요...

기쁨이는 편지글들이 넘 좋았다고 하네요..

다빈이 자신에게 쓴 편지와 캡틴에게 쓴 편지..


1등 못한다고 불안해하지마, 넌 잘하고 있어..

잘하지 않아도 돼.. 못해도 너를 사랑해 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잊지마..

너를 사랑하는 사람, 너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상처투성이의 너를 꼭 안아줄게.....


내 이름을 불러줘에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글귀가 많았는데

들꽃들의 합창도 보여드리고 싶은 글귀가 많네요...

토닥토닥 저도 위로를 받아요...


 

막내이모는 자기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세상에 홀로 버려진 기분이 들었을 때 낙타가 자꾸 떠올랐다는 이모..

그저 주인이 정해 놓은 목적지를 향해, 그저 주인이 가라는 대로

무거운 짐의 고통을 고스란히 이겨 내며 걸어가는..

이모는 자신이 그런 낙타처럼 사는 것 같았고 진짜 나를 찾아야겠다 생각했대요..


나를 잃어버렸던 거야.. 왜 잃어버렸냐 하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잘하려는 욕심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다 인정받을 필요는 없었는데...


다빈이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을까요...

저도 우리 조카들에게 이런 멋지고

따뜻한 이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폐교 위기에 처했던 들꽃초!!

우리 들꽃초 친구들은 멋지게 해결해갑니다~~~


"학교가 작다고 해서 배움의 노력까지 적은 건 아니란다."

"그럼요!! 작은 것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배웠거든요."


우연히 고구마 학교에 대한 얘기를 들었고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 학교를 아이들이 고구마 농사를 손수 지어 살려 낸..

낙성 초등학교 사연을 모티브로 한 동화라고 해요!!

 

들꽃초 같은 학교가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딸..


가끔은 그래.. 좋아하는 책 실컷 보고 실컷 놀고..

우리 아이가 행복하면 그만이지.. 생각하다가도 현실에 부딪히면..

아이에게 잔소리 퍼붓는 엄마가 됩니다..

부모가 하라는대로가 아닌.. 나 스스로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내가 좋아하는 일하며 나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사랑한다면

행복은 자연히 따라오겠지요~~

우리 아이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주변에 초등추천도서로 좋은책어린이 문고 이야기 많이 하는데요..

들꽃들의 합창도  우리아이들이 꼭 읽어봤음 좋겠어요^^

부모님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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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개 광칠이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5
유순희 지음, 장선환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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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 보고는 재밌겠다며 꼭 읽어보고 싶다는 둘째~~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고학년 문고 좋은건 하두 많이 말해서.. ㅎㅎ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도서관가면 가장 먼저 찾는 책이라..

주변에도 추천 많이 해드리는 문고판 책이에요!!!



 

초등추천도서 / 좋은책 어린이 고학년 문고

뚱보 개 광칠이


기쁨양.. 

뚱보 개 광칠이, 표지만 봤을 땐 깔깔거리며 웃을 수 있는 책인줄 알았대요!!

 엄마도 꼭 읽어보면 좋겠다고 ㅋ ㅋ

​ 

정순씨, 정순 씨 남편 홍구씨, 아들 현빈이와 사는 광칠이!!

주인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지금의 집으로 입양을 오게 되었어요~~

각자 살아가기 바쁜 가족들 덕에 광칠이는 담장 너머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등산객들이 주는 간식만 목빠지게 기다리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답니다...

광칠인 점점 뚱보개가 되어갔어요!


현빈이랑 산책 나간 길에 우연히 만나게 된 회색 개!

작년 개 마라톤 대회에서 알게 된 토리였어요~

알렉산더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아마추어 마라토너였는데..

 

나는 꿈이 있었어.. 세계적인 개 마라토너!!!


 

광칠이는 가족들에게 몸으로 소리로 계속 표현합니다~~

운동가요!! 산책해요!!

뚱보개 되기 싫어요!!!

먹는거 좋아하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뚱보가족들의 무관심 속에 광칠인 점점 더 살이 찌고..

침대 밑에서 나오지 못하는 광칠이를 보고 웃는 가족들 모습에 광칠인 큰 충격을 받게 돼요..

​가출했다가 만난 뚱뚱해서 버려진 개..

자기도 뚱뚱해서 버려질 수 있다는 생각, 악몽에 힘들어하던 광칠이..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에 데리고 가니.. 

비만에 우울증이었어요.. 

​광칠이에게 너무나 미안한 가족들..

공무원 시험을 봐야하나, 다른 직장을 구해야 하나 고민중이었던 홍구씨..

다른 사람들처럼 잘 키울 자신이 없어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정붙이지 않았던 정순씨..

고객과의 전화상담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터라 광칠이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거지요..


개를 키우는 사람을 보통 주인이라고 하는데 그건 잘못된 개념입니다..

인간과 개는 모두 소중하고 평등한 생명체니까요..

하지만 사람이 사는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야 하는 동물인 만큼

사람은 반려견을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보호자인 거죠..


며칠 전 외할머니댁에 잠시 있다 간 강아지를 보고

우리가 키우면 안되냐고 떼를 썼었는데

기쁨이, 광칠이 책을 보고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수긍을 하네요..

제가 늘 해주던 말인데.. ㅎ  


가족들 생각에 늘 웃는 모습을 보이려 애썼던 정순씨..

정순씨의 혼잣말이 참 가슴 아팠네요..

 

​나도 당신처럼 슬픔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랍니다..

나도 당신처럼 친절한 말을 들으면 기분 좋고

내가 하는 일이 가치 있는 것이라고 느끼게 해 주면 용기 내서

더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요..

 

나도 내 꼬리를 물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아프다는게 뭔지 안다..

아픈데 내가 아프다는 걸 아무도 몰라주는 게 더 아프다는 것도 안다..
 

아픈 광칠이를 돌보면서 가족들도 변해갔어요..

점점 안정을 되찾고 각자의 꿈을 향해 정진해가는 가족들!!

 

여보, 난 이 나이에는 꿈을 꿀 수 없다고 생각했어..

내 꿈은 야구 선수였는데 그건 이미 고등학교 때 접었지..

그런데 개 전용 운동기구를 만들면서 잠이 안 올 만큼 심장이 뛰는거야..

이번에는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아...


뚱보 개 광칠이를 읽고나서..
독서록을 썼더라구요..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광칠이가 기특했다고...

광칠이가 아파하는 거 보고 동물 병원에 데려다주어 멋졌고..

홍구씨가 광칠이 헬스클럽을 만든 것도 믿음직스럽다고~~

제가 느꼈던 바들, 아이도 공감하며 읽어내려간거 같아요^^


홍구씨가 말한대로 지금 내 나이에 꿈을 꾼다는거?

심장이 뛰는 일을 찾은 홍구씨를 보고 제 꿈에 대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만 바라보다 나를 잊고 사는 거 같아,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광칠이가 뚱보 가족에게만 희망을 준게 아니네요^^

아이도 저도,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

 

좋은책 어린이 고학년 문고^^

초등추천도서로 강추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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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조각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4
박서진 지음, 백대승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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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꼭꼭 추천하고픈 책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마지막 퍼즐 조각은 제가 먼저 읽고 기쁨이에게 건네주었는데요..

초등학생들에게 재밌게 술술 읽혀질 동화가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노처럼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이 없었으면..

이서같은 친구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있었으면..

어려움에 처했을때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초등추천도서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마지막 퍼즐 조각

반에서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말이 없고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주노..

5학년때 주노를 괴롭혔던 진구와는 다른반이 되었지만..

6학년이 된 지금은 현채의 스트레스 화풀이감이 되었어요...

 


폭력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숨는거다..

뉴스에 크게 나오거나 자살하는 애가 생기면 학교 폭력에 관심을 가지게 될까?

선생님이 직접 발견하기 전까지 괴롭히는 애들은 안 보이는 곳에서 활개 친다..

문제는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선생님이 거의 없다는 거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학교폭력, 왕따..

주노같이 당하기만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겠지요..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도움을 청하고..

괴롭힘에서 벗어나려고 용기를 내준다면 참 좋을텐데

당하는 아이 입장에선, 참 힘든 일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주노에게 먼저 손을 내민 친구 짝꿍 이서!!

이서또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아이인데

주노를 보면서 자신이 왕따를 당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걸 깨닫고

먼저 아이들에게 다가서고 친구를 만들어가는 용기있는 친구였어요~~

주노 가슴에 자그마한 촛불이 켜진 기분...

입을 꾹 다물던 주노인데, 자꾸 대답을 하게 만드는 이서..

수업 시간에 발표도 했어요!!!

이서를 알게된 후 주노는 달라집니다~~


주노의 달라진 모습이 얼마나 반갑고 좋았을까요..

주노 엄마의 입장이 되어보니 맘이 더 짠해지고 뭉클합니다~~

주노가 왕따를 당하면서도 저항하지 않고 당해준것이

아빠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갚는것이라 생각해서였다는것도 넘 마음이 아팠어요!


이서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사고를 당하고 마는 이서..

이서랑 지냈던 두달, 아빠와의 아픈 기억도 왕따라는 사실도 현채한테 시달리던 것도 다 잊었는데..

이서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까..

또 다시 맘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 주노..

이서의 사고로 아빠와의 기억도 떠올리고..

그런 주노가 안타깝기만 해요..


주노를 바라보는 엄마와 동생 탱탱볼도 많이 힘들겠지요..

힘들어하는 주노를 보고 동생이 한마디 합니다~

오빠만 슬픈 줄 알아?

오빠는 오빠도 되지만, 아빠도 되잖아..

맨날 그렇게 축 쳐져 있으면 엄마랑 나는 어떡해?

 

이서의 교통사고 이후 잊고 있었는데, 만들다 만 퍼즐을 발견한 주노!

이서가 깨어나려면 자신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야한다고 생각하고

퍼즐 그림을 완성해갑니다~~~

이서의 나비 머리핀도 그려 넣었구요...


주머니속 깨진 플라스틱 조각..

이서의 사고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을까요~~

퍼즐조각이 하나하나 맞춰지는 거 같아요..

 

현채의 괴롭힘은 계속되고..

사고전 이서의 말이 떠오릅니다..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마!!

주노는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던 효정이에게 현채 이야기를 합니다..

효정이도 짐작했었다며 주노를 적극 돕기로 했어요~~


주노가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 효정이와 철우!!

현채의 스트레스 푸는 대상이었던 주노가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함께 해주는 효정이와 철우 보며 제가 위로받는 기분이었어요!!


저항하지 않고 묵묵히 당해준 것이 아빠에게 미안한 마음을 갚는것이라 생각했던 주노..

이젠 당당하게 말합니다!!!!

함께 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두렵지 않아요~~

이서도 깨어나고..

아빠에 대한 마음의 짐도 내려놓고..

행복한 마무리가 참 좋았습니다~~

이서 덕분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던 주노가

이서의 죽음으로 다시 또 죄책감에 시달리고 힘들어하면 어떡하나 걱정됐거든요...


 

또래 친구들이 겪는 여러 일들을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해봄으로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친구들의 마음은 어떠했겠구나생각해보고 공감하고,  

엄마 입장에선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아이의 마음도 엿볼 수 있어 넘 좋은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서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맘과 함께

내가 이서같은 엄마가 되어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초등도서로 추천 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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