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라다이스

안녕! 파라다이스 ㅣ 인생그림책 22
김경휴 지음, 배유정 그림 / 길벗어린이 / 2023년 6월

 

거울에 비춰지는 동물의 이름은 '오리너구리'

이름 그대로 오리와 너구리를 합쳐 놓은 듯

생긴 동물입니다.

오리인지 너구리인지 도무지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오리너구리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오리너구리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마찬기지인 듯 합니다.

 

바다 건너편에 오리너구리와 같은 동물들이

사는 '파라다이스'라는 섬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의견이 맞는 동물들끼리 함께 섬으로 떠납니다.

어둠을 헤치고 찾아간 '파라다이스 섬!'

이곳 파라다이스 섬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했고 오리너구리가 이곳에서는

마음 편히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약 나에게도 이런 파라다이스 섬이

있다면 어떨까 상상을 해보았어요.

아무 걱정과 고민없이 아프지도 않고

맘편히 살 수 있는 나만의 파라다이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이런 상상 말이죠~~^^;;

 

오리너구리는 파라다이스 섬에서 만난

오리도마뱀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중 그 무엇도 섞이지

않은 아기 오리가 태어나자 오리너구리는 다른

동물들의 수군거림이 무서워 아기 오리를

위해 다시 전에 살던 고향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합니다.

[안녕! 파라다이스]그림책은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아기 오리의

탄생으로 흥미롭게 엮어 낸, 모두가 편견없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독특하게 생긴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의 상상력도 키워주고 또 편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단톡방이 사라지다!

단톡방이 사라지다! - 2023 문학나눔 선정도서 ㅣ 책 먹는 하마 2
천둥(조용미) 지음, 윤은경 그림 / 하마 / 2023년 5월

 

요즘 핸드폰 없이는 못사는 아이들의

단톡방 이야기인 것 같아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단톡방이 왜 사라진걸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한 친구만 따돌리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3학년 학기초!~

새학년이 되면서 누구와 짝이 될까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 될까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을 갖게 되는 아이들!~

희진이도 그 중 한명이였는데 인원수가

맞지 않아 짝이 없이 혼자 앉게 되었습니다.

속은 상했지만 다시 자리를 바꿀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 희진이는 엄마가 사주신

비즈를 하며 쉬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희진에게 명은이라는 친구가 함께하자

명은이의 단짝 수정이가 시기 질투를 합니다.

 

삼총사가 되기로 해 놓고 희진이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까 희진이만 단톡방에서

차단시켜 버린 수정이...

말도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는

희진이의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친구 문제로 항상 걱정이였는데

희진이의 모습을 보니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의심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자기 자신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희진이의 마음...

그런 희진이는 이제 더이상 수정이의

질투와 시기에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혼자서도 당당하게 자기 할일을 해내는

우뚝 소녀가 되기로 합니다!~

그런 희진이의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속은 다 타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또 그런 와중에도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잘 해내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도 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비마이펫 멍냥 작업실 - 컬러링부터 스퀴시까지

비마이펫 멍냥 작업실 - 컬러링부터 스퀴시까지
비마이펫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4월

 

컬러링부터 스퀴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비마이펫 멍냥 작업실!

색칠하고 만들고 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어요.

역시나 받자마자 서로 갖겠다고 탐을 내는

우리 아이들~~

비마이펫 멍냥 작업실은 세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 첫번째 비마이펫 프렌즈 컬러링

?? 삼색&리리 웹툰 컬러링

?? 종이 스퀴시 만들기

이렇게 세개의 작업실 컨셉으로 컬러링과

스퀴시까지 체험할 수 있어요.

 

첫번째 작업실!

비마이펫 프렌즈 컬러링은 컬러링 책 속에

등장하는 친구들을 소개하며 직접

채색해 보는 작업실입니다.

여러 친구들 중 '리리'가 가장 귀엽습니다.

 

삼색이와 친구들을 예쁘게 색칠하고

삼색이와 리리의 경주 대회 미로까지

즐기며 즐겁게 컬러링을 합니다!~^^

 

삼색이와 친구들의 즐거운 여행들을

둘러보며 예쁘게 컬러링 색칠까지 할 수

있는 컬러링북!~^^

휴일이 많은 날 집중하며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 작업실은 삼색&리리 웹툰 컬러링!

원본 그림을 보고 색칠해도 되고 아이의

상상력으로 자유롭게 칠해 보아도 좋은

멍냥 작업실입니다!~^^

 

삼색이의 비밀일기그램도 아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며 삼색이가 되어 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세번째 작업실은 종이 스퀴시 만들기!

손 코팅지로 앞면을 코팅하여 솜을 넣고

직접 만들어 보는 스퀴시 인형 놀이!

요즘 아이들 사이에게 유행하는 스퀴시

만들기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오려서 붙일 수 있는

귀요미 스티커까지!~

비마이펫 멍냥 작업실 컬러링 책으로

집중하며 예쁘게 색칠하는 아이의 모습!

꼼꼼하게 잘 칠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내 안경!

내 안경!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지음, 아멜리 그로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23년 1월

요즘들어 안경을 쓰고 싶다는 아이의

말을 듣고 안경에 대한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읽어 보았어요.

동화구연 QR코드를 스캔하면 스위치ON

앱을 다운받아 구연으로 읽어주는 책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멋진 안경을 쓰고 있는 아이의 모습!~

왠지 모르게 무척 당당해 보입니다!~

안경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보며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읽어봅니다!~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혼날라치면 안경을

이용해 위기를 모면하는 아이!

체육 시간에도 급식 시간에도 안경 덕분에

혼날 위기에서 벗어나는 아이입니다.

 

요럴때만 유용하게 쓰고 있는 안경 같아

좀 그랬었는데 친구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줄 때 안경을 요긴하게 쓰는 아이를

보고 꼭 탐정 같은 면모를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도 다른 친구가 안경을 쓴 모습이

예뻐 보였는지 눈도 좋은데 자꾸만 안경을

쓴다고 해서 책을 읽으며 안경은 어느때

써야하는지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말 멋져 보이고 신기해 보이는 안경!~

안경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신만만한 아이의 유쾌한 이야기 그림책 내 안경!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로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친구야!

서로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친구야! ㅣ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3년 5월

인종과 성별,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는

다양성 체험 학교에서의 서로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친구야!

시골 학교라서 그런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나라도 다르고 언어도 달라서

다양성에 대한 책을 읽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주게 되었어요.

 

서로 다른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는 다양성

체험 학교!~

이곳에서 아이들은 나와 친구들은 서로

무엇이 비슷하고 다른지 또 그 다른 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아보게 되는

책입니다.

그림으로만 보아도 서로 각기 다른 피부색의

다르게 생긴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이제는 얼굴색이 다르다고 해서 생활 문화가

다르다고 편견을 두거나 이상한 시선을

보여서는 안되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남자 성별은 다르지만 각자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것들은 차별을 두어서도

안되고 남녀에 관한 틀에 박힌 고정관념도

이제는 없어져야 합니다.

인간은 모두 평등하고 소중한 존재이니까요!

점점 변해가는 가족의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옛날에는 대대로 가족이 모여 사는 대가족

이였지만 지금은 다양한 모습을 이루는

가족의 형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가 다르다고 해서 행복의 정도도

달라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 아이들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성별과 생김새뿐만 아니라 몸이 아픈 친구,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친구들을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대해야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림과 설명으로 잘 알려줍니다!~

언젠가 같이 학교를 다니던 친구 중에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뭐든지 혼자 다 잘하는 것 같아

일반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대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식당을 가거나 차를 마시러

가게 되면 그 친구가 갈 수 있는 곳인지

장소에 대해 파악을 해야 할 때가 있었어요.

누군가에겐 당연하고 평범한 것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배우는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모든 사람은 선입견

없이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