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은 유령이 아니야 찰리의 작은 책꽂이
원유순 지음, 홍기한 그림 / 찰리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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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난민을 왜 유령이라고 지칭했을지 궁금하기도

해서 아이와 읽어보고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난민'은 전쟁이나 종교적인 문제 혹은 정치적이거나

환경적인 문제로 그 나라에서 목숨을 위협받아

다른 나라로 떠나온 사람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난민 신청을 해도 아주 극소수만 난민

인정자가 되어 대부분은 인도적 체류자가

되는 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예멘에서 온 난민 아이 카림!~

그런 카림에게 온 관심이 쏠리자 괜히 질투가

나고 심술이 나는 금비!~

자기는 저 이상한 아이와 절대 친해지지 않을

것이라 마음 먹었지만 어느순간부터 두 친구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이 되고 맙니다!~

카림이 살던 나라에서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서서히 이해해 가면서 서로에 대해 더욱

애틋해지는 금비와 카림!~

 


 

눈이 내린 날 카림에게 눈썰매 타는 법을

알려주려 하다가 그만 카림이 다치게 되고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계기로 난민의

어려움을 알게 된 금비는 카림과 함께

난민은 유령이 아니라 우리 곁에서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란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은 난민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궁금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생김새가 다르고 언어도 달라 불편하고

어색하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왜 난민이 되어야만

했는지 서로가 서로를 도와가며 살아야 하는

세상임을 인지시켜 주었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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