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인스타를 보다가 책을 자꾸 사게 된다. 인스타에서 보고 사게된 책들이 엄청난 재미나 큰 감명을 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책 소개 보다보면 오오~ 하고 사게 된단 말야? 그래서 이 책도 장바구니에 집어넣었다.
국내문학은 외국문학에 비해 잘 안사는 편인데 인스타 보다가 오오, 국내작가의 작품이 이렇다고? 하고 쏙 넣어버렸네. 과연..
뭐, 인스타에서만 보고 사는건 아니다. 트윗에서도 소개나 광고 보다가, 누군가의 밑줄이나 감상 보다가 막 집어넣어. 하여간 SNS 통해 알고 관심을 갖게 되어서 넣어둔 책 중엔 이것도 있다.
요즘 책 너무 안읽고 있는데 계속 사도 될까.. 이 책도 사고 싶다.
이성이란 무엇인가..
로맨스란 무엇인가..
후 이즈 시리즈 중에서는 카말라 해리스. 번역본으로 자서전 읽었었는데 원서로 가볍게 읽어보고 싶다. 아니, 그런데 왜 대통령을 트럼프 뽑나요? 노이해.. ㅠㅠ
친구가 1,2월 같이 읽을 도서로 [전쟁과 평화]를 선택했다.
나는 아직 이 책을 가지고 있지 않아 구매해야 하는데, 검색해보니 민음사, 문동, 을유가 있더라.
민음사와 문동 고전문학전집을 이미 가지고 있는터라 총 네 권이나 되는 책을 사서 책꽂이에 꽂으면 뽀대가 더할텐데, 그렇다면 민음사로 하냐 문동으로 하냐.. 그것이 문제로다. 뭘했듯 하여간 책꽂이에 꽂히면 뽀대가 나겠지.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