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많이 읽어주는데시는 읽어준적이 없더라고요. 이번에 나의 작은거인에게 책으로 시를 처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아이는 글의 길이가 짧음에 신기해했고시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하고 한편 선택해 읽어보게 했어요.한글자한글자 꾹꾹 읽어내려가는 아이의 음성에시가 더 잘 읽히고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아이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들이 많아서곁에 두고 잘 읽히게 될 것 같아요. 재미있는 시들은 서로 읽고 깔깔깔 한참을 웃었습니다.긴글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을 많이 알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나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자연스럽게 국기에 대해 흥미를 갖기 시작했어요.그래서 좋은 책이 없나 찾아봤는데 마땅치가 않더라고요국기 카드 정도로만 가지고 놀았는데,전 세계 국기가 딱 정리되어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그러다가 알게된 최강국기백과!책이 일단 굉장히 커요.커서 시원시원하게 보여서 좋고요.국기에 대한 자세한 명칭부터대륙별로 나뉘어져서 편집되어있는게 너무 좋았고비슷한 색감이나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국기들이같이 배치가 되어있어서 굳이 되찾아보지 않아도 된다는게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리고 나라이름 수도, 인구, 언어, 국기 종횡비 그리고 풍습, 유명한것 까지 모든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게 최고였습니다.국기책을 사주려고 여러책을 찾아봤는데이게 가장 맘에 들었네요~
10만 유튜버 종이쌤의 종이접기책! 아이가 어느때부터 종이접기에 빠지게 되었어요어지간한 간단한 종이접기는 잘 따라오길래 실력편에 있는 종이접기를 해보았어요. 역시 실력편에 있는건 엄마인 제가 봐도 접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기더라고요제가 종이접기를 잘 못해서아이랑 같이 접어보기 전에 미리 한번 해보았더니막히지 않고 잘 접을 수 있었어요. 종이접기는 소근육 발달에도 무척 도움되고집중력도 좋아지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하면 사이도 좋아지고!안할 이유가 없는거죠~ 앞으로도 꾸준히 해보려고요!
아이가 알록달록 색상을 좋아해서 잘 사용하거든요이 책은 책 제목처럼 알록달록 색에 관한 책인데굉장히 단순한 책인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리뷰 남겨봅니다.책에 그림 그릴 공간도 있어서 그리게 해줬더니 너무 신나게 그림도 그리고, 활동북도 활용하니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색깔에 흥미를 가지는 시기부터 보여주면 두뇌를 말랑말랑 하게 해줄게 분명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색감을 좋아하거나, 책태기가 왔거나, 재미있는 책을 찾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합니다.
이 책은 조선후기 연암 박지원의 호질을 그림책으로 옮긴 책이예요. 고전을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호질이라는 뜻은 호랑이의 꾸지람이라는 뜻인데, 당시 양반들의 허위허식을 호랑이의 입을 빌어 비판한 이야기예요. 점잖은 북곽 선생이 과부의 자식들에게 쫓겨서 똥구덩이에 빠지는 장면들에서 읽어주는 저도, 아이도 모두 같이 한참을 웃었네요. 그림이 너무 재밌었어요!! ^^ 아이도 그림체가 눈에 띄었는지읽어달라고 해서 여러번 같이 읽게 되었어요. 내용이 어렵지 않게 잘 구성되어있고, 특히 그림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고전을 이렇게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좋았고요초등학생 부터는 꼭 읽혀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