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밥
장세현 지음, 정인성 외 그림, 박지원 원작 / 꼬마이실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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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후기 연암 박지원의 호질을 그림책으로 옮긴 책이예요.
고전을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호질이라는 뜻은 호랑이의 꾸지람이라는 뜻인데,
당시 양반들의 허위허식을 호랑이의 입을 빌어 비판한 이야기예요.

점잖은 북곽 선생이 과부의 자식들에게 쫓겨서 똥구덩이에 빠지는 장면들에서 읽어주는 저도, 아이도 모두 같이 한참을 웃었네요. 그림이 너무 재밌었어요!! ^^

아이도 그림체가 눈에 띄었는지
읽어달라고 해서 여러번 같이 읽게 되었어요.

내용이 어렵지 않게 잘 구성되어있고,
특히 그림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전을 이렇게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좋았고요
초등학생 부터는 꼭 읽혀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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