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많이 읽어주는데시는 읽어준적이 없더라고요. 이번에 나의 작은거인에게 책으로 시를 처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아이는 글의 길이가 짧음에 신기해했고시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하고 한편 선택해 읽어보게 했어요.한글자한글자 꾹꾹 읽어내려가는 아이의 음성에시가 더 잘 읽히고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아이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들이 많아서곁에 두고 잘 읽히게 될 것 같아요. 재미있는 시들은 서로 읽고 깔깔깔 한참을 웃었습니다.긴글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을 많이 알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