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늙은, 내일보다 젊은 -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이창복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제보다 늙은, 내일보다 젊은 l 이창복 l 김영사]

-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80세를 훌쩍 넘은 지금 나는 90세를 향해 떠밀리듯 가고 있다.”

 

“사랑은 베풀수록 커지고, 사람은 사랑할수록 더 강해진다. 삶을 사랑하는 자는 그 사랑으로 행복해진다는 것도, 그래서 삶을 사랑하는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세상에 베푼 사랑의 행위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세상과 이별할 때 인생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남겨놓은 사랑의 흔적이고, 그 흔적은 사랑했던 사람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_살아 있음을 사랑하기

 

<어제보다 늙은, 내일보다 젊은> 저자 이창복은 태어난 지 85년째, 은퇴한 지 20년째다. 그는 젊음이 지나간 후에도 삶은 계속되고, 늙어갈수록 더욱더 새로워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공유한다. 세월이 흐름으로 받아들이는 채움의 의미와 가치를 전한다.

 

저자는 외대 독일어 교수로 있으면서 문학과 철학, 음악 등 다방면의 영역을 넘나들었다. 그는 정년퇴임 후 학생들과 10권의 책을 내기로 약속해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추얼의 종말 - 삶의 정처 없음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한병철 라이브러리
한병철 지음, 전대호 옮김 / 김영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추얼의 종말 l 안병철 l 전대호 옮김 l 김영사]

-원제 : Vom Verschwinden der Rituale

- 삶의 정처 없음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가치 자체가 상품이 된다”

 

“ 자기 자신에 충실하다 함은 다름 아니라 고유한 독착성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유한 독창성은 오직 나 자신만 명확히 드러내고 찾아낼 수 있다. 고유한 독착성을 명확히 드러냄으로써 나는 또한 나 자신을 정의한다. 이로써 나는 전적으로 고유하게 나 자신에게 귀속하는 가성을 실현한다. 이것이 근대적인 이상과 ‘자기충족’ 혹은 ‘자기실현’이라는 목표의 배경에 놓인 견해다.” p27. 진정성 강제

 

철학가 한병철의 신작. 그의 글의 가장 큰 매력은 틀을 깨는 개념과 신선한 인용 문구들이다. <리추얼의 종말>에서는 자아, 욕망, 소비를 넘어서는 대안적 실천으로서 오래된 새 길 ‘리추얼’을 재조명하고, ‘아름다운 형식의 윤리’를 제안한다.

 

▶ 위 책은 #김영사 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 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멀 부부 라이프
에린남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l 에린남 l arte(아르테)]

- 비울수록 애틋한 미니멀 부부 라이프


어떤 것이든 비워내는 행위는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무언가를 담아내는 일보다 덜어내는 일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감정을 소비하게 하는 듯하다.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는 미니멀리스트 작가 에린남이 결혼 후 남편과 호주에서 생활한 살림이야기다. 그녀는 시간만큼 쌓여가는 집안일과 짐들 그로부터 오는 우울감들로부터 괴로웠다. 결혼 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쳤고, 부부는 다짐 한다. 모든 것을 비워보기로.


에린남은 하나씩 비우며 마음이 후련함을 느꼈다. 자신의 마음속 우울감도 한꺼플 씩 벗겨지는 듯 한 상쾌함을 얻었다. 너무 버려 남편은 당황하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아내의 생기 넘치는 얼굴에 비우기에 함께 동참했다.


비워 놓고 보니, 이들은 서로의 마음이 보였다고 한다. 과거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비로소 비우니 서로를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이 생긴 것이다. 비우기의 시작이 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정리’라는 것을 통한 ‘비우기’는 나와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일인 것은 틀림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 댓 코스메틱 - 화장품 연구원의 똑똑한 화장품 멘토링, 개정판
김동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 댓 코스메틱 l 김동찬 l 이담북스]

- 화장품 연구원의 똑똑한 화장품 멘토링

 

'All that Cosmetic!'

 

30대 초반까지 피부트러블이 크게 난 적 없는 피부로 살았다. 그런데 갑자기 이마주변으로 트러블이 하나둘씩 나더니 번지기 시작했다. 거울을 볼 때 마다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 로였다. 호르몬의 변화라고는 하지만 나아지기는커녕 심해기만 했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이 문제인가? 생각하며 처음으로 피부에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나의 피부는 어떤 타입인지 우선 알아보고, 사용하는 성분표들을 보며 사용하기 시작했다.

 

<올 댓 코스메틱>은 김동찬 화장품 연구원이 꼼꼼하게 화장품의 A to Z까지 기록해 놓았다. 화장품의 종류는 무수히 많다. 그 중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화장품도 적절한 코스메틱 큐레이팅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 어바웃 퍼피 -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개정판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 어바웃 퍼피 l 김진수 l 이담북스]

-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우리에게 애완동물의 의미를 넘어 한평생 함께 살아가난 반려자 이자 동반자”

 

<올 어바웃 퍼피>는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반려견 양육 지침서’다. 강아지를 키우기 전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강아지를 맞이해야 하는 것인지 부터 시작한다. 더불어 어디서 강아지를 입양하고, 나와 맞는 강아지는 어떤 종인지 등등 꼼꼼하고 일목요연하게 일러준다.

 

강아지와 인연을 맺기 전 많은 공부는 필수인 것 같다. 같이 사는 가족도 이해 못할 상황이 생기는데 하물며 반려동물은 더하지 않을까. 인간에 의해 길러지는 동물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긴 힘들지만, 10~20년을 함께할 가족이니 노력하는 자세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반려견에 대한 개념과 다수의 어휘 상식들이 수록 돼 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거나, 키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