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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늙은, 내일보다 젊은 -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이창복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평점 :
[어제보다 늙은, 내일보다 젊은 l 이창복 l 김영사]
-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80세를 훌쩍 넘은 지금 나는 90세를 향해 떠밀리듯 가고 있다.”
“사랑은 베풀수록 커지고, 사람은 사랑할수록 더 강해진다. 삶을 사랑하는 자는 그 사랑으로 행복해진다는 것도, 그래서 삶을 사랑하는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세상에 베푼 사랑의 행위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세상과 이별할 때 인생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남겨놓은 사랑의 흔적이고, 그 흔적은 사랑했던 사람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_살아 있음을 사랑하기
<어제보다 늙은, 내일보다 젊은> 저자 이창복은 태어난 지 85년째, 은퇴한 지 20년째다. 그는 젊음이 지나간 후에도 삶은 계속되고, 늙어갈수록 더욱더 새로워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공유한다. 세월이 흐름으로 받아들이는 채움의 의미와 가치를 전한다.
저자는 외대 독일어 교수로 있으면서 문학과 철학, 음악 등 다방면의 영역을 넘나들었다. 그는 정년퇴임 후 학생들과 10권의 책을 내기로 약속해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