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서재[숲속 재봉사의 옷장 | 최향랑 | 창비 ]최향량 작가의 ‘숲속 재봉사’ 시리즈는 계절의 변화가 일어날 때 생각 나는 그림책이다. 그 중에 특히 봄에는 무조건 한번씩 아이랑 펼쳐 본다. 계절의 꽃향기가 책 한권에 가득 담겨 있는 듯 하다. 이번 신작 <숲속 재봉사의 옷장>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시간에 맞춰 꽃잎과 씨앗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옷들의 향연이 담겨있다. 계절에 맞춰 서식하는 동물들이 식물들의 옷을 입고 펼쳐지는 자연 그 자체의 경이로움이 더욱 감동이다. 작가는 한땀 한땀 손으로 옷을 제작하고 사진을 직접 찍었다. 옷장은 반 접지면으로 기대감을 가득 안고 열어보는 섬세한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아이는 옷장을 열어보는 재미와 옷장 속 옷들을 어떤 동물들이 입을지 상상하고 맞춰보았다. 식물이름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다음 식물원 방문때 실제로 찾아보기로 약속 했다.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가득 담겨있는 <숲속재봉사의 옷장>. 평면의 책으로 다양하고 입체적인 감각들이 살아나는 책이다. #숲속재봉사의옷장 #최향랑 #창비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