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서재 [더 나은 인간 l 김이환 l 위즈덤하우스]위픽시리즈인간은 로봇을 만들고, 로봇은 사람을 만든다. 앞 문장은 김이환 작가의 <더 나은 인간> 을 읽고 바로 든 생각이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들이 연극적인 연출로 서사를 이끌어 나간다. 5개의 로봇이 등장한다. 새로태어난 인공지능부터 인공지능을 돕는 인간지능, 인간과 가까이 일하는 인공지능, 인간과 멀리 일하는 인공지능, 높은 차원의 인공지능 등 각자의 이름으로 역할을 다 한다. 이야기 마지막 어느 로봇이 “이해한다”라는 말을 한다. 소름끼쳤다. 데이터를 수집해 적절한 판단이 아닌, 이해를 하는 과정인 것이다. 인간은 인간을 위해 로봇을 만들었지만, 결국 로봇 덕분에(?) 인간이 사람답게 살 수 수 있는 무서운 현실가능성 있는 이야기인 것이다. 거짓말을 하는 인간을 바로잡고자 고민하는 인공지능들의 대화는 입틀막 순간이었다. #위피커 #위픽시리즈#위즈덤하우스 #김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