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지음, 변지영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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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l 아닐 아난타스와미 l 더퀘스트 ]

- 원제 : The man who wasn't there

-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

 

 “아무 데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나‘“

거울 속에 나의 모습에 낯설었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 내가 나의 눈을 오랫동안 마주 했을 때였는데, 마치 몸과 정신이 분리된 느낌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육체는 정신에 영향을 주고, 정신은 육체를 지배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존재에 대해 다각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아닐 아난타스와미의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 등의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나’는 진정 누구이고, 비로소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저자는 자아의 경계에 선 8개의 그림자를 예를 들어 ‘나’에 대한 감각을 인식하게 한다. ‘자아’는 인간을 거듭나는 아름다운 인간으로 만들기도 하며, 때로는 지나친 오만과 집착으로 파괴적인 결말을 불러오기도 한다.

 

철학이 묻고 뇌과학이 답하는 ‘자아의 세계’의 목적은 어찌됐든 ‘좋은 인간’ 혹은 ‘더 낳은 삶’을 살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물론 어떤 방법을 쓰느냐에 따라 결말은 달라지겠지만,

 

#강민정북큐레이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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