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도 고맙다
김재진 지음 / 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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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게도 고맙다 l 김재진 에세이 l 김영사]


“잘 살아야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얼마나 더 살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까.“


김재진 시인의 그림과 글이 만난 에세이다. 글은 눈으로 읽다 마음으로 바라보게 됐다.

 그의 그림에는 한 참을 머물렀다.


김재인 시인의 직접 그린 그림 속에는 그가 사유하는 세상이 펼쳐진다. 시와 그림이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한 그 무엇.


그의 글과 그림을 언어로 표현하기에는 대체할 단어 선택에도 무수히 많은 시간이 걸릴 듯하다.

 오랜만에 진정한 에세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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