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나를 닮은 첫 음악
권민경 외 지음 / 테오리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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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art_mj

<제법, 나를 닮은 첫 음악 l 열 명의 작가들 l 테오리아>


함께하면 의미가 배가되는 것들이 있다. 그 중 글과 음악은 서로가 서로를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기억매듭을 탄탄하게 엮어 주는 만남 같다.


<제법, 나를 닮은 첫 음악>은 열 명의 국내 작가들의 마음에 처음으로 큰 울림이 있던 음악에 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작가들은 첫 음악을 회상하며, 당시의 모습을 기록한다. 세월은 흘러가도 음악은 여전히 남아있으니, 그 시절 시간여행을 함께 한 기분이다.


나의 마음속에 처음으로 들어 온 음악은 무엇인지 회상해보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언제부터 나는 나를 인식하고 살았을까. 혹은 지금의 나는 나를 잘 알고 살고 있는 걸까. 예술이 인간에게 던져주는 질문이며, 역시나 중요한 한 부분이다.


#강민정북큐레이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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