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서재
<집으로부터 일만 광년 l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l 엘리 >
원제 : Ten Thousand Light-Years From Home
1970년대, 자신이 여성임을 숨기고 글을 써야 했던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그녀는 51살에 첫 SF 소설을 완성했다. 당시에는 남성만이 SF소설을 쓸 수 있었고, 그녀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그녀의 소설을 본 사람들은 모두 이 소설의 작가는 당연히 남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61살이었을 때, 일명 ‘팁트리 쇼크’ 사건으로 그녀가 여자임이 세상에 알려진다. 이 일로 인해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잃어야만 했다. 마지막으로 남편과 자신도 불행한 죽음을 선택했고 말이다.
<집으로부터 일만 광년>은 그녀가 집필한 SF단편소설 중 첫 번째 소설이다. 이 밖에도 12편의 소설이 함께 수록돼있다. 고독한 외계인의 존재들, 종교전쟁, 황폐화 된 지구 등 다양한 배경은 기묘하게 지금과도 이질감 없이 이야기가 맞아 들어간다.
작가의 삶이 작품과 평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민정북큐레이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 위 책은 #엘리 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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