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 코펜하겐 삼부작 제1권 암실문고
토베 디틀레우센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코펜하겐 삼부작1 어린시절 | 토베 디틀레우센 >

- 암실문고 | 을유문화사


<코펜하겐 삼부작1 어린시절> 토베 티클레우센, 그녀의 어린시절은 그녀의 방식을 통해 기록됐다. 냉정했고, 잔혹했다. 어린아이 답게 어른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했지만 눈치만 볼 수 밖에 없는 힘없는 소녀일 뿐.


그녀는 어머니를 애증했고, 세상의 기준에 자신을 마추어야 했으며, 주변의 눈을 늘 의식하며 살아야 했던 날들을 섬세히 묘사했다. 그녀는 현실에서의 가난한 자신들의 세계에서 사는 법과 그 선을 넘어 도둑질을 하는 그 중간에서 이질감을 느낀다. 토베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자신이 혼란스럽기만하다. 


토베는 어쩌면 자신의 문학적 능력을 인정 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세상이 여자는 작가가 될 수 없다는 반응에 본능을 억누를뿐. 글 밖에서의 그녀의 진짜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도 상상해 본다. 


알싸했다. 어린시절을 말하는 토베를 통해 나를 본 것 같기도 하기에, 


#강민정북큐레이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 위 책은 #을유문화사 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