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Chaeg 2022.5 - No 76
(주)책(월간지) 편집부 지음 / (주)책(잡지)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No 76 chaeg - 끼니 너머의 세계]

 

‘먹는다는 긴 여정’

 

나에게 먹는 다는 행위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확보하는 일이다. 엄청나게 좋아하는 음식이 있지도 않다. 상황에 맞게 꽂히는 음식들은 얼마 못가 잊힌다. 반면 남편은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 덕에 옆에서 잘 얻어먹으면서 살고 있다. 남편의 꿈은 한국의 고든램지다.

 

Chaeg 76번째 이야기 '끼니 너머의 세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음식을 다각도의 측면으로 고찰하게 한다. 대량생산 그로부터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떠했는지 비교해보는 음식의 역사, 현재의 식사 패턴 등 다양하게 바라본다.

 

식사에 대한 올바른 자세는 결국 나 자신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내 입으로 무엇을 먹고, 무엇을 뱉어내는지는 결국 자세의 문제인 것. 그리고 내 가족이 친구가 주변 사람들이 무엇을 먹으며 소통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일이다.

 

삶의 자세는 기본에서 나온다고 했는데, 식사에 대한 자세를 조금 바꿔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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