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필리파 페리 지음, 이준경 옮김 / 김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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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l 필리파 페리 l 김영사]

-원제 : The Book You Wish Your Parents Had Read

 

"부모인 어른들도 자신을, 그리고 자신의 기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기존에 읽었던 육아서 와는 결이 다르다. 아이를 기르기 위해 이 것 저 것을 하라는 지시보다는, 부모 먼저 자신의 내면 깊숙이 들여 다 보고 유년시절 상처받았던 자신의 상처를 안아주며 자식과 올바른 관계 맺기에 대한 심리치유서이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불현듯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오를 때가 종종 있다. 이에 저자 필리파 페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둔 상처를 치료해야만 자식에게 상처가 대물림되지 않는다고 한다. 부모이기 이전에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치료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모이기도 하고 자식이기도 한 우리에게 ‘진정한 소통’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일러 준다. 비단 이 소통 법은 자식과 부모 관계만으로 국한 시키지 않는다. 다양한 인간관계에 있어 중심점이 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저자는 ‘자녀와 의사소통을 위한 6원칙’도 심도 깊게 담겨 있다.

 

필리파 페리는 20년 경력의 심리치료사이자 작가이다. 지금은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에서 교사로 재직중이며,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및 다큐멘터리 작업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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