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극 - 마음을 다스리는 7가지 성찰
판토하 지음, 정민 옮김 / 김영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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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극_판토하/김영사>

- 마음을 다스리는 7가지 성찰

 

<칠극> 옮긴이를 보니 낯이 익었다. <습정>, <비슷한 것은 가짜다>의 저자 한양대 국문과 정민 교수였다. 절제된 문장 속에 선조의 지혜를 담아 전해준다는 일은 가히 존경스러울 뿐이다.

 

 

<칠극>의 저자 판토하는 스페인의 선교사로 이름은 방적아다. 27살 동방 선교의 꿈을 안고 리스본을 떠나 인도, 마카오를 거쳐 북경에 도착했다. 그는 중국에서 천주교 박해로 마카오로 추방당한 후 47세로 별이 됐다. 당시 그가 남겨 놓은 글들이 여전히 남아 중국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왔다고 한다.

 

인간을 둘러싼 7가지의 병든 마음 교만, 질투, 탐욕, 분노, 식탐, 음란, 나태를 치유하는 7가지 처방 ‘관용, 인내, 절제, 정멸, 근면, 겸손, 사랑’을 만난다. 고전 학자들의 학문으로 시작해 성경, 이솝우화 등 방대한 이야기로 인생에 대해 논한다.

 

딱 한마디로 정의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

인생에 있어 나 자신을 깨운다고 해야 한다고 해야 할까-

 

* 위 책은 '김영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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