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천재성 - 역사에서 간과되었지만 세상을 변화시킨 힘
제니스 캐플런 지음, 김은경 옮김 / 위너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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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천재성_제니스 캐플런/위너스북>

원제 : The Genius of Women: From Overlooked to Changing the World

- 역사에서 간과되었지만 세상을 변화시킨 힘

 

<여성의 천재성>의 저자 제니스 캐플런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며 천재성을 보여준 많은 사례들을 제시하며, 능력 있는 여성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는 과거 여성들은 능력에 비해 다소 인정을 받지 못함을 안타까워했으며, 이에 현재와 미래에는 더 나은 환경과 사회가 되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아인슈타인은 공부만큼 사랑에도 열정적이었나 보다. 그저 지금까지는 위인 같은 인물이었다면 이 부분에 있어 약간 동질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더불어 이혼에 재혼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인슈타인이 연구도 그의 아내와 같이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됐다. 그 발견의 시작은 아이슈타인과 그의 첫 아내 밀레바 마리치와 서로 주고받은 편지였다.

 

 

그 안에는 ‘우리의 상대성 이론’이라는 말이 적혀있었다고 한다. 밀레바 마리치는 당시에도 수학계와 물리학계에서 유명한 여성이었다. 정말 아이슈타인의 이론은 그녀의 첫 번째 아내와 함께 연구한 결과일까? 당시 이 시대에는 여성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세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물론 완벽히 인정받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달라진 점도 분명 많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자리에서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며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만나보니 에너지를 얻은 부분도 많았다. 한 가지 중요한 건 세상을 바꾼 역사에서의 여성의 힘은 분명 있으니, 지금 세대가 이렇게 힘을 얻어 뻗어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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