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했던 것들
에밀리 기핀 지음, 문세원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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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했건 것들_에밀리 기핀/미래지향>

- 원제 : All we ever wanted

 

“그 말을 믿어?”

 

에밀리 기핀의 소설 <우리가 원했건 것들>은 현재 우리 아이들의 세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이야기다. 소셜미디어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10대 들의 이야기. 가상세계에서도 이어지는 특권층과 계급간의 충돌 그리고 인간 혐오에 대한 문제들이 이어진다.

 

 

연예인의 학폭문제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사실은 진리이다. 삶을 살아가며 언젠가는 받는 다는 것. <우리가 원했건 것들>은 소설은 주인공 니나와 톰, 라일라 이렇게 세 개의 시점으로 서술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늘 피해자의 편에서만 섰다면, 가해자의 관점도 한번은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나쁜 건 나쁜거 지만)

 

시점과 서술의 다양함과 입장의 차이는 사람마다 제각기 늘 있다. 이런 부분이 바로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

 

작가 에밀리 기핀은 뉴욕 맨해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911테러를 목격 후 다니던 로펌을 그만구고 가족과 런던으로 이주해 꿈꾸던 작가로 인생의 제2막을 열었다.

 

 

*위 책은 '미래지향'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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