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인의 시대다
은서기 지음 / 피톤치드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개인의 시대다_은서기 지음/ 피톤치드>

 

 

20대 때는 취업에만 몰두했다. 아주 당연히 사회의 일원으로 합류해야 했고, 어떠한 이상적인 사람으로 완성 돼야했다. 경제적으로도 어느 정도 여유로울 줄 알아야 했다.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다. 모두가 그렇게 열심히 살고 있고 살아가고 있으니까. 하지만 언제나 뭐가 뭔지 모르는 세상 속에 있는 듯 한 기분은 가시질 않았다.

 

 

<이제 개인의 시대다> 은서기 저자의 소개에는 본인이 해온 커리어의 이력이 길다. 해왔던 일과 가고자 하는 방향 나아가 자신이 하는 일로 누군가를 위해 돕고 연대하고자 하는 목표까지. 책에는 독자들에게 ‘개인의 시대’에 우리가 진정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개인의 시대’에는 ‘노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곳, 시선이 가는 곳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 맥락에서 내 이야기를 해보면, 결혼 후 나름 여유로운 시간 덕에(?) 좋아하는 책이야기를 SNS에 노출하며 나 자신을 조금 더 명확히 찾아갔다. 그리고 비슷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람들도 여럿 만나기도 했다.

 

 

‘개인의 콘텐츠‘가 결국 관심사가 비슷하고 결이 맞는 사람을 4차 산업혁명에서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닐까. 사람 간에 소통을 조금 더 맞춤형으로 맺어주는 것이 아닐까? 나를 알리는 것이 때론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진정성이란 시각과 진심을 가지고 다가서면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가치 있는 삶을 위하여”

 

*위 책은 '피톤치드'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