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제대로 나무자람새 그림책 3
다비드 칼리 지음,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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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제대로_다비드칼리 글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그림/ 나무말미>

원제 :Fino in Fondo

 

어린 시절 장래희망에 대해 누군가 물으면 대답이 늘 달라지곤 했다. 아마도 어린아이 시선에서 가장 멋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대상을 보며 “저렇게 될꼬얌!”이런 다짐을 했었겠지.

 

다비드 칼리의 신작 <끝까지 제대로>는 주인공 카스파가 끝까지 무언가를 하는 게 없는 일들을 그려낸 책이다. 호기심이 많아 하고 싶은 게 무궁무진한 카스 파는 이것저것 도전을 해본 후 중간에 그만 두어버린다. 이에 엄마의 표정에서는 ‘속 터져’ 가 느껴진다는...(개인적 생각)

 

하지만 도안이에게 읽어주면서 ‘이거 내 이야기 아냐?‘하며 살짝 찔렸다. 나 역시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끝맺음을 잘 해보는 것들이 몇 개나 되나 싶다. 유쾌하면서 좋은 끝맺은 무엇이고, 우리가 일상에서도 하고 있는 끝맺음도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도 하는 다비드 칼리!

 

다비드 칼리는 역시는 역시.

 

#mj그림책힐링포인트

사소한 끝맺음도 습관이죠. 에를 들면

‘내가 먹은 과자봉지 쓰레기통에 버리기!’

‘식사 후 내 밥 그릇 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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